아름다운동행

직장암 복원7개월후 진천의 함박산ㆍ쪽박산

무찌마l직본
2024.11.21 19:56 | 조회 455

어제도 비소식 오늘도 비소식

발길을 묶어 놓습니다

그래 안가고 후회 하느니 갔다가

아닌듯 하면 그냥 오자

위 동영상은 독일영화로 바다를 한번도 안가본

두젊은이의 우픈 현실적 영화로 저는 해마다 한번씩 봅니다ㆍ 저해변은 우리나라 망상해변이나 맹방해변과 비슷해요

영화도 추천 ᆢ노킹온 헤븐스 도어

노래제목과 영화제목 같아요 ㆍ

충북진천의 함박산입니다

함박?

스테이크?.

보통 우리나라산은 거의 절로시작해서 암자로 끝나는데 여기 함박산은 성당으로 시작합니다

입구가 성당입니다

성당 지나 올라가면 진천혁신도시인데

정확한 주소는 음성군 맹동면 두성리 산46ㅡ3

이렇게 하면 주차장 여기가 나옵니다

직장암 환자의 필수 화장실 수도꼭지

등산러의 콤프레샤 등 다 있어요

주차장에 차가 5대가 있다는것은 최소 5팀이상의

선발대가 있다는 얘깁니다

초입에 이런문구가 여러개 있어요

제가 좋아하는 산이나 트래킹은 이렇게

힘든곳이나 쉬어가는곳에 문구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것 또한 큰 배려가 아닌가싶습니다

초입은 완만하게 ᆢ길도 넓고 쉬워요

그러나 오늘도 얕보거나 건성으로 걷지 않습니다

왜냐면 어느산 이던 처음30분이 숨가쁘고 힘듭니다

여기서 오바페이스 하면 낭패입니다

이정표는 과하게 많습니다

초입 한곳에 다 밖아놓을 이것을 이쯤에 하나 옮겨 박았으면 좋으련만ᆢ

함박산은 순한여성 어머니 품같은 산이라는데

그래서 그런지 길이 평탄합니다

산은 산입니다 순한여성도 화나면 무서워요

15분쯤 첫번째 쉼터

의자 다리가 멋집니다

이쯤에서

함박산도 쉽게 보면 안되는 이유를

알았습니다

높이는 낮은데 업다운이 2ㅡ300 미터마다

5ㅡ6번 있네요 이거 만만히 보면 안됩니다

나름 구름다리도 있고

낙타 봉우리 같은 업엔다운이 수시로 있어요

마음속으로 이쯤에다 옮겨놓고 싶은데ᆢ

절반쯤 왔습니다

오늘은 아직 추월 당하지 않았습니다

두번째 쉼터는 의자가 두개 ㆍ

의자다리 흙좀 닦아주고 싶었는데ᆢ

함박산 전에 쪽박산을 넘어야 합니다

두개의산입니다

여기도 개구라가ᆢ

쪽박산 넘어 다운

사람이 없어서 고즈넉 하니 좋은데

호랑이 나올거 같아요

오늘도 산에온 의미를 생각합니다

인생의 첫번째 산을 언제 넘었던가?

단지 그 산을 개고생 이라고 하고 다시

두번째 산을 넘지 않았다면 과연

인생은 아마 허무주의 골짜기에 머물고 말았겠지?

두번째 세번째 산을 오르는것은

스스로에게 소명 희망 건강을 위한 원동력을 위해

지속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의미있는 삶의 원동력 입니다

나의삶은 내가 의미를 주도적으로 만들어야 겠습니다

삶의 의미는 발견 하는것이 아니라 만들어 져야 하기때문에 나의 삶의 의미는 나에게서 비롯되어야 합니다

또 내려갑니다 이번엔 깁니다

그렇담 막바지

깔딱고개가 있다는 겁니다

어디서 댕댕이가 짖는소리가 납니다

씩씩한 자매님이 댕댕이랑 산에 왔군요^^

돌아온래시ㆍ콜리

옛날 영화ᆢ이거 알며ㆍ 5춘기 지난사람

댕댕이 콜리

드디어 정상

오늘도 아무 문제없이 꼭대기에 올라와습니다

오르막 내리막 무려 6번 한거 같습니다

인생도 다 그렇지요

정상에 오래 머물고 싶지요

그러나

세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끊임없이 도전받고 겨루고 버티다

정상은 내어 줘야하는 현실에 다다릅니다

인생의 의미는 승리도 패배도 영원하지 않았어요

인생의 의미는 지금 이순간을 어찌 보내는냐

아니겠습니까?

그렇게 의미있게 살려면 목표와 과정이 온전히 하나가 되어야 겠습니다

그것은 목표에 집착 하지 말고 지금 현재 과정을 삶에 겸허히 받아 들여야 합니다

그렇지 않아서 여짓껏 이중생활이 되었습니다

여기서 식사를 합니다

이렇게 테이블이 있어주니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식사는 비루합니다

아만자 식단에 뭐는먹고 뭐는 먹지마라 하지만

저는 술 ㆍ담배 빼곤

굶지만 말자입니다

삼시세끼 누가 차려주는 대감님도 아니고

산에서는 취사금지 이므로 각자도생

자기가 지고온 만큼 먹는겁니다

이것 또한 감사하고 만족합니다

비오면 요밑에 들어가 먹을겁니다

날씨가 흐리고 비가 올라합니다

다음 사람들이 올라옵니다

자리를 비워 드려야 합니다

내려갑니다

업앤다운이 있어서 하산길도 약간의 힘을 남겨둬야

합니다 ᆢ인생자체가 다 그런듯ᆢ

하산길에 추월당합니다

두분 빠릅니다

내려 가는것도 업앤 다운이 있어서 방심하면 안돼요

대충 이렇게 다녀왔습니다

주차장에 어느 분이 복주머니 복조리를 걸어 두셨습니다

복 받으실겁니다

여러분 건강하세요

삶의의미는

목표와 과정를 그대로 받아 들여야

맞는거 같습니다

오늘은 낮으막한 산이 지만 오르막과 내리막의 의미를 삶에 비유 해봤습니다

끝까지 보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함박 웃어보지만 아니네요

무찌마 김승진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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