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어느새 석달이 다 되어가는....

발랄상쾌l위본
2024.11.19 13:13 | 조회 2.4k

올해 8월말 건강검진에서 반지세포암 진단받고

어떻게 시간이 지나갔는지 차분히 곱씹어보니

진심 애달프고 고단하고 힘든시간이였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이말을 참 좋아합니다)

그런 시간안에서 가장 크게 얻은 마음이 있어서

그다지 괴롭기만 한것도 아니였던거 같아요^^;;

저는 동행카페에 가입했다가 탈퇴하고 가입했다가 탈퇴하고

초반엔 이곳에 오는게 전혀 도움이 되질 않았어요

그땐 감정이 왜 곤두박질 치기만 하는건지...

진단받고 3주만에 수술까지....

제가 원하는대로 빨리빨리 진행됨에 감사할뿐이였습니다

서울에 큰병원으로 가라는 지인들....의료파업때문에

초진기간만해도 너무 길었고 저는 그럴 마음의 여유가 없었기에

제게 주어진 기회대로 모든걸 믿고 맡겼습니다

결론은 수술도 잘 되었고 림프절전이 없이 항암도 필요없는

조기위암이 제 타이틀입니다~

저는 이곳에 제 삶의 한페이지를 남기고싶어

글을 쓰려고 합니다

제게도 5년이라는 긴러닝타임이 주어졌지만

이곳에 제 삶의 한페이지가 얼만큼 담길런지

벌써 부터 설레이네요^^

마음을 다해 환우분들의 몸도 마음도 밝아지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

평범한 하루를 허락하심에 감사드리며....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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