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쎌프칭찬을 마구 해댑니다 좋아서요~
지난주 월요일 아산병원가서 씨티찍고 흉부X-RAY찍고 기다린 일주일
어제 그 결과듣기위해 종양내과앞에서 기다리고있는데 호명되고 짧은 멘트
"종양표지자수5.9
다시6개월후 뵙구요
그땐 만5년이 아닌 4년6개월차 이지만 지방의 1.2차병원으로 안내하겠습니다"하신다
"네?만5년이 아닌데 ...여기서 완치 판정 받고싶은데요?"했더니
5년이나 4년반이나 그게그거라며 이정도의 과정이라면 결과 그때도 좋을테니 편하게 가까운곳에서 진료받으라하신다
나를 배려해주시는건가보다 하면서도 주리장창 다니던 아산도 이제 한번만 오면 땡!이라네 ㅎ
홀가분한 마음으로 나오면서 남편등을 토닥토닥 해주었다
날위해 무던히도 애썼던 남편덕에 만4년을 잘 버텨온거같아 고마운마음 가득했다
늘 머물렀던 잠실나루역앞 참새방앗간 호떡집에 들러서 쑥호떡과 어묵을 먹으며 포상이라고 오늘은 특별히 호떡2개(?) 드시라했더니 말없는 울남편 빙긋이 웃으며
"당신이 애썼지 뭐~"한다
말해 뭐해?그간의 힘듦을...
서로가 말 안해도 눈빛으로 주고받았던 힘들었던 나날들..
이 상태로 쭈~~~우욱 가고싶다
뭐 ~재발 전이 난 이런말들 모른채로 버티고싶다 이런쪽에서 용감하고 무지 하고싶다
최대한 즐겁게 많이 웃고 씩씩하게 살아야지~
4년6개월차 되는때 또 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