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글쓰네요.매일 카페에 오고는 있지만 올릴 엄두가 나지 않았어요.
구독중인 4기 환우분들의 부고글.호스피스 전원 글..전이글등.너무 가슴아픈 달인거같아요..나름 죽음앞에 담담해졌다 생각했는데 울기도 많이 울고 ..즐기다 갈때되면 가면 된다지만 4기 암환자가 어떤맘으로 살아가는지는 짐작조차 못할거같아요..
소식이 궁금한분들도 많은데 겁나서 안부를 묻기도 망설여지네요..
요새 제상태는요.장루 트러블과 통증이 여전해서 진통제 간헐적으로 먹고요.구토는 매일 네다섯번씩 하지만 그만큼 다시 마구 먹어대요 ㅋ먹성 좋은게 빛을 발한다는요~
참,장염이 심해서 응급실갔었어요.이틀만에 4키로 빠질정도로 고생하고 드뎌 죽는구나~할정도로 온몸이 아팠는데 지금은 다회복했어요^^
그리고 케모포트 노출돼서 재시술받았어요.시술중 욕하며 한숨쉬는 공포스런 분위기에 정말 인격제로 교수님께 시술받고.피도 엄청나고 ..
응급실 가래서 갔는데 비용도 97만원!!! ㅡㅡ
지금 생각해도 열받음..
근데 긍정적인 소식도 있었어요.
탁사 3싸이클 마쳤는데 복수가 줄었대요^^첨이예요.항임하면서 뭔가 줄어든건 ㅋ
내성이 올걸 걱정하시는 교수님은 매번 이약을 오래쓰는게 베스트지만..이렇게 말씀하시며 임상을 찾으세요.근데 맞는게 쉽사리 나오진 않나봐요.
부디 버티고 버틸때까지 맞는 임상이 나오길 ~
그리고 탈모가 늦게오는 사람은 있어도 안오는 사람은 없다는데..많이 휑하긴해도 아직이예요~^^
일단 먹고싶은거 잘먹고 있는것만으로도 감사하며 잘지내고 있어요.
담엔 암이 줄었대요!!라는 소식 전하길 기대하며..
조금씩이라도 덜힘들고 덜아픈 날들 보내시길..간절히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