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아픈 자식을 안고 가야하는길..

나이스데이l육종보
2024.11.11 10:47 | 조회 4.1k

이런말하면 딸아이는 펄쩍 뛰겠지만...

저는 딸아이가 항암할때...

젤 마음이 고요하고 안정됬던거같아요

하루하루 암세포가 죽어가겠구나..

이것만 이겨냄 괜찮겠지 하는 마음에..

근데 한번.두번..지난주 같은부위를 3번째 수술을 하고..(허벅지 육종)

퇴원하는날 폐전이가 의심된다는말에 폐수술 날짜를 잡고 왔어요

또다른 항암과..방사선을 할수도 있겠죠

또 원발부위 재발되는것쯤은 그냥 받아들이고 있구요..ㅜㅜ

이제...다니고있는 병원도 수술도 항암도

믿음이 없고...다른병원 찾아가면 우리아이 치료해줄 의사가 있을까 매일 인터넷속을 헤메고 다니네요

남편은 걱정말라고...괜찮을꺼라고 닥치면 그때그때 길이 있을꺼라고 말하고

저도 늘 다른분들 투병글에 힘내시라고 긍정의 힘을 믿으라고 댓글달긴 했었지만...

아이 폐전이소식 듣고난후 심장이 계속 2배속으로 뛰는것같아요...

지난주 월욜 수술,..금욜 퇴원했는데

수술부위가 예전과다르게 까맣게보일정도로 피멍이 크게들고 주변이 단단하게 뭉쳐서

또 가슴이 덜컹...오늘 다시 외래가보려는데

그절차 조차 쉽지않네요

이길을 잘 헤쳐나갈수 있을까요...

Tv속 한창 이쁜 아이돌들..길거리 평범한 아가씨들만 봐도 눈물이 왈칵쏟아져요

25살 우리딸.., .가장 이쁠 나이인데..ㅜㅜ

Naver
목록으로

댓글

47
로그인 하고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