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길을 만든 사람들(시)

리베l난본
2024.11.09 11:01 | 조회 324

맨 처음 길을 걸은 사람 훌륭해

험한 길 처음으로 걸은 사람

이름을 외울 가치가 있을 만큼 훌륭해

그 오롯한 자세

정말 아름다워

허나 그 뒤 이어

이름 따위 안 남을 줄 알면서도

꾸준히 길을 밟아 다지며 걸어간 이들의 소박한 걸음도

뒤지지 않을 만큼 아름다워

--- 미스하라 유리의 시 < 길을 만든 사람들> 입니다.

오늘의 동행을 말해 주는 것 같아 감사함에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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