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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부터 남편의 상태가 급격하게 나빠졌대요,,,호스피스에서 연락받았을 때,,,심장이 멈춘 것 같았어요,,,
이제 힘들지 않게 해주고 싶다 생각했지만,,, 그 순간이 이렇게 갑자기 올 줄을 생각도 못했어요,,,
알부민, 이뇨제, 모르핀을 맞고있대요,,,복수에 황달, 염증수치, 통증까지,,,
점점 입에 담기도 싫은 그 순간이,,,다가오고 있는 것만 같아,,,숨이 막힙니다,,,
그렇지만,,, 지금 이 순간 제일 힘들고 고통스러운건 호스피스에서 아파하고있는 우리 우성아빠겠죠,,,
그 생각을 하면,,, 통증을 덜 수 있어서 다행이라 생각이 들어요,,,
아프지않기를,,,제발 조금이라도 덜 고생하기를,,,통증을 아예 느끼질 않았으면 좋겠다고 계속 간절히 바랄 뿐이에요,,,
그럼에도,,,우성아빠가 조금이라도 상태가 나아지기를,,, 이 상황이 꿈이었으면 좋겠다고 마음 한 구석에서
바라는 마음도 남아있어요,,,우성아빠가 덜 힘들었으면 좋겠다고 바라면서도 호스피스에서 상태가 나아져서 조금만 더 곁에 있어주기를 바라는 제 자신이,,,아이러니하네요,,,
그래도,,,조금 더 제 옆에 있어주길 바라지만,,,욕심이라는 걸 제 자신도 알기에,,,이제는 남은 시간 우성아빠가 편안하기만 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