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4월11일 급성복통으로 응급실 내원으로
갑자기수술하신다는 전화를 받았어요
부모님 이혼하시고 나서 아버지도 어머니도 각자 재혼하시고 아빠는 결혼후 왕래는 더더욱 없었어요
집안에 큰일이있거나 행사가있을때만 연락하는 정도
였어요 안보고 사는 사이는 아니였는데
갑자기 수술하셔야되는데 보호자사인이 필요하다는
전화에 놀랐어요 지금만나시는분은 사실혼이시지만
서류상은 안하셨어요
그렇게 수술은 하게되고 장루를 달고 나오시게되고
4회차까지 아빠는 본인이 4기이신지모르셨어요
교수님이 보호자인 저한태만 애기하셨어요
환자의지를 위해서 그런거였던거같아요
그런데 4회차이후 음급실에실려오고
중환자실에서 생사를오가고
8월9일 40일가략 입원하고 교수님은 퇴원을
만류했어요 아직 퇴원하실 몸상태가 아니다
고집을 저도 못꺽고 외래 내원잡고
퇴원시켜드리고 저도 집이 아빠사시는 곳과 1시간반거리에요 아이들도 있어서 매일 오는게 힘들기도 했어요
한. 2주정도 아빠 통화 할때 마다 괜찮다 밥잘먹었다
믿었어요 같이사시는분도 몇번뵌게 다라 서먹한사이이기도해요
8월22일 결국 다시 응급실로 실려왔어요
그때부터 중환자실 간호통합병실 중환자실
왔다갔다하다. 저번주에 교수님이 면담을 잡으시더라구요. 예상은했어요. 연명치료 애기할껏같
았어요 아빤 3일만퇴원시켜 달라 때쓰고 교수는
호스피스 아니면 퇴원은 안된다
아빤 호스피스 안간다 고집피우다
면담하는데 연명치료 애기하시더라구요
저한태는 한살위 오빠가 있어요
연락안되고 어디살고있는지 모르는
이걸 저혼자 결정해야되고 준비해야되는데 손이떨려
싸인이 안되더라구요 그나마 정신이있을때
아빠한태 애기를 했어요 연명치료 애기나왔다
그때부터인거같아요 하루하루 다르게 달라지네요
어제는 소변줄 산소줄 뺄려고했다고 손을 묶어놨드라구요 본인은 기억이없는건지 이제 저만믿고 있었는데 섬망증세 까지보이시네요
서류상 호적상은 아들이있는데
장례치룰때 상주로 올려야될까요
연락해도 지금까지 오지는 않아요
두서없이 긴글 썼는데 죄송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