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어디에서 어떻게 얘기를 해야 할지 몰라서

무념l결보
2024.10.30 09:17 | 조회 1.2k

몸상태가 나쁜게 아니라 마음이 아주 나빠

이걸 어찌해야될지를 모르겠어요

이곳에 물어봐도 될지

누구한테 도움을 요청해야 하는데 할 사람도 없어요

남편은 갑자기4기환자 우여곡절 몇번의 죽을고비

네번의 수술 항암 실패 그리고 면역단독 임상 성공??

몸은 회복이 되어가고 있고 일단 임상약도 잘 듣고

일년이상 안보이는 상태로 유지중입니다

그런데 마음은 지옥이네요

워낙에 예민하고 불같고 폭력성도 가지고 있었는데

피해망상에 자기 생각하고 싶은대로만 생각하고

단정지어요

뒷집 개소음에 몇년전에도 난리를 치르고

그걸로 애들 있는데 큰소리내고 물건 부스고

그 이후로도 일이년에 한번씩 그걸 끄집어내서

불란을 일으키고 암진단 받고 수술하고 와서도

개소음에 일년을 시달리다 얘기하면

오히려 죽이네 살리네 소리까지 듣고

원통하고 화가 치밀고

이해합니다 그 개때문에 온집안 식구들이 스트레스에

살수가 없을지경이였으니 그맘 모르는거 아니고

다른 식구들도 다 고통받았습니다

몸싸움까지 벌어져 경찰도 오고

그쪽집에서 오히려 죽일려고 했다는 얘기까지 듣고

몇개월을 싸우다싸우다 신문고에 민원넣고

겨우 겨우 해결을 했습니다

그 이후에도 뒷집 보기도 싫고 뒷집 사람들 목소리만 나도 치가 떨려서 올해 고3 아이 학교만 졸업함 내년에는

월세방이라도 얻어 나갈까 생각도 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요 몇일 계속 밖에서 안좋은 일이 있고

스트레스를 받더니 집에서 툴툴거리고

친정엄마한테까지 성질을 부리고 이유도 모르고

친정엄마까지 당하다 핀잔한마디 했다고

그 이후로 저한테 그전에 뒷집 개소음 얘기를

자기한테 못하게 막아서 몇년을 시달렸다

왜 자기 나서지 못하게 막았냐

시골에서 개가 짖을수도 있지 예민하고

이상한 사람 취급했다

왜 그랬냐며 출근한 저한테 하루종일

취조하고 자기는 이렇게 힘든데

자기한테 미안한거 없냐

그때 그렇게 대처한거 후회하지 않냐며

이틀동안 몰아세우고 있네요

애들도 그동안 상처받은거 많고

친정엄마 나 미워하면서 어찌같이 살겠냐고

애들도 내보내고 자기도 나가고

나도 따로 사는게 낫게다

그랬더니 그게 좋겠다고

지금 시골 친정엄마집에 얹혀살고 있어서

엄마삻에 끼어들어 못볼꼴 보이고 맘고생시키고

있는게 그건 모르고

이웃간에 엄마가 나서서 얘기하는게 나을거 같아

나서지 말라고 얘기한건데

뒷집에서 막나간것도 사실이고

엄마 나도 힘들었던것도 사실이고

다같이 힘들었는데

자기 병신취급하고 이상한 사람 취급한다고

더 난리네요

거기에 이혼을 당장 하자고

이혼하고 뒷집사람들 애들까지 죽이겠다고

자기인생 망쳤다고

그 원인이 뒷집 그리고 나 장모라는 식으로

나와 장모는 미련하고 아둔하고 바보같아 당하기만 하고

산다고 그래서 안죽인다고 막말을 합니다

당장 이혼하자고 나까지 피해안보게 그런다고

제가 보기엔 마음의 병이 큽니다

몇일째 이불속에 누워서

밥도 잘 안 먹고 꼬리에 꼬리를 물어

불만과 피해의식에 쩔어

모든걸 남탓으로 여기고 죽이고 자기인생도

끝내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

이렇게 하려고 하는데로 나두면 안될거

같고 누구한테 얘기해서 좀 말려달라

어찌함 좋을지 말할 사람도 없고

어찌해야 좋을지 모르겠어요

지금 제 생각은 심리상담이라도 일단

받아봤음 좋겠는데 이걸 따라줄지도

어찌해야 할까요

저사람은 이혼해서 나감 아무도 없고

잃을게 없는 사람이라 막나갈수도 있을거 같고

피가 말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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