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9월에 저희엄마 위암3기 수술받고 이제 1년이 넘어가네요 수술하고 8차예비항암까지도 많은 이벤트에 쉽지않았지만 1년정도 지나면 일반인들처럼 식사도 가능해질거란 생각으로 버텨왔습니다 근데 올해 5월부터 구토가 너무심해서 25% 남은위를 절제하기로 하고 7월에 수술들어갔다가 복막전이발견되어서 지금까지 고식적인 항암을 하고계십니다 (위수술부위와 소장쪽 복막파종)
여러 이벤트로 수술후 폐렴이 와서 한달 치료한뒤
8월말부터 표적항암제인 탁사를 시작했는데 첫번째 사이클하고 나서는 잠깐 미음에서 죽까지 넘어가셨는데(너무행복했음) 연세가 있다보니 호중구수치가 회복이 안되서 두번째 사이클부터는 2주에 한번씩 탁사조합으로 진행했습니다
근데 세번째 항암들어가기전부터 내성이 생기면서 또 구토가 계속되고 급기야 10월엔 복수까지 차기시작하던군여
9월말에 세번째 탁사 항암하러 왔다가 오늘까지 한달 넘게 입원중이시고 액체류만 조금씩 드시는데 그마저도 구토를 하셔서 하얀영양제로만 버티고 있어요
탁사다음으로 옵디보가 가능하다고 해서 10윌부터 면역항암제 시작했고 두번째까지 맞은 상태입니다~
옵디보가 효과를 본분들이 계셔서 은근 기대를 했지만 지금상태는 구토는 여전하고 복수가 차기시작하면서 일주일에 한번씩 총 세번을 뺐고(3L씩) 오늘 한번더 빼야할것같아요ㅜ
남동생은 여전히 연하곤란을 겪고 있으니 2차까지만 하자고 더하는건 별의미없을것 같다고 하고 저는 3차까지라도 해보자고...그러다 말다툼까지...ㅜㅜ
가족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힘듦이 있겠지만 옆에서 간병하는 저는 기력이 없으신거말곤 정신도 멀쩡한데 항암그만두면 결국호스피스인데 그건 아닌것같아서요..
문제는 음식섭취가 안되니 집으로는 못가고 병원에서.영양제를 맞는수밖에 없는데 그럼 결국 호스피스밖에 없고...어떻게 할수가없네요ㅜ
어제밤엔 부디 암 낫는거 바라지도 않는다고 그저 드시고 싶으신거라도 먹을수만 있게 해달라고 기도드리다 복받쳐 화장실에서 펑펑...
운거 티날까봐 오래 울지도 못하고 얼른 세수하고
"정신차리자... " 거울보며 맘다잡았어요
면역항암제는 2개월정도는 지나야 효과를 알수있다고 하던데 어떻하면 좋을까요? 그래도 부작용이 별로 없는거같은데 3차까지 해보는게 후회하지않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