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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엄마 이권사님 호스피스 병동에 입원중이십니다. 그래도 어찌어찌 잘 지내고 계셨는데 암이라 놈 통증을 너무 쎄게 주네요 ㅜㅜ 몰핀 부작용인지 일주일 내내 토하시더니 결국 지독한 섬망이 오시고 혈압은 굳두박칠에 소변도 나오지 않는 상황이 되어 엄마 형제간 분들 마지막 인사하시라고 모두 불러 엄마 보여드리고 인사드리고 했습니다.
그날이 고비였었나 봅니다. 그 날을 잘 넘기시고 또 혈압이 200이상을 찍으시면서 소변은 잘 나오게 되었는데 혈압이 잡히지 않으니 얼마나 머리가 아프실까 싶었으나 이틀째 혈압이 힘들게 했지만 다행이도 혈압도 정상으로 돌아오고 수치가 재지지 않던 당도 제대로 돌아오면서 저희 이권사님 조금씩 편안해 지시기 시작하네요 ㅎㅎ
그것만도 감사합니다. 이제는 내가 누구냐 물어 보면 "딸이지"라고 대답도 해주시는 우리 이권사님 ..
이대로라도 곁에 좀더 곁에 있어 주시기를 간절히 바라고 원합니다.
제가 지은 죄가 많아 하나님께서 저희 기도를 들어주시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 있었지만 그 기도도 들어주신 하나님은 아직까지 이권사님을 자식들 옆에 잠시라도 더 두자는 결정을 하신 것 같아서 너무 감사할 따름입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이권사님 조금만 더 힘냅시다. 우리 엄마 쫌 짱인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