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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항암하고 8일째이던 어제. 밤에 119를 타야하나 말아야하나 우왕좌왕했습니다.
사실 그동안 거의 부작용 없어 어제는 아침 일찍부터 저녁까지 각각 다른 행사에 참석해 무리했거든요. 전날 잠도 못자 이른 저녁 좀 쉬면 낫겠지 했는데 열이 안 내렸습니다. 38.3도가 한시간 넘게.. 보통 병원들 가이드이면 응급실 가야지만, 전 분명히 전문간호사와 상담할 때 솔직히 해열제 한번 정도는 먹어보라 들었거든요.
근데 나눠준 가이드북엔 해열제 먹지 말고 오라 하고. 다만 항암 이틀 뒤 백혈구 촉진제도 예방으로 맞아(비급여라 선생이 선택하라 했는데 전 맞겠다 했습니다. ) 설마 호중구가 그리 떨어지진 않겠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건강한 사람들도 오늘 정도 스케줄이면 몸살 날 수 있다 싶었고요.
평소 침착마왕인 남편은 당황하다 그냥 응급실 가자고 하는데 제가 그냥 해열제 먹겠다 했습니다. 환자가 되니 뭐든지 남들이 결정해줬음 좋겠는데 여전히 이럴 때도 결국은 제가 결정해야 하더군요 ㅜㅜ 먹고도 금방 떨어지지않아 약간 겁먹었지만 두시간 만에 정상으로.
암튼 밤에 이러고나니 고민이고 궁금해졌습니다.
1. 열나면 무조건 응급실 가여하나요. 해열제
한번은 먹어봐도 되나요.
2.호중구가 위험허게 떨어질 때는 보통 어떤 몸상태와 기분이 되는지요.
3. 촉진제를 맞았더라도 호중구가 떨어지면 며칠 사이에 또 맞아도 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