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가족보내신분들... 치료과정에서 후회되는거 있으세요?

아는게힘이다l대보
2024.10.22 21:22 | 조회 2k

저는 6년전 엄마를 떠나보냈는데

여전히 저를 가끔 괴롭히는 생각이있어요...

일단 수술을 메이저병원이아닌 동네2차병원

수준의 곳에서 받은것.

또 하나는 항암받는동안

그냥 맛있는거나 실컷 드시게할걸...

과자고 라면이고 모두...

그때는 지금처럼 배달어플이 있을때가 아니라서

제가 음식을 만들어드렸는데.... 하필 제가

자연치유에 빠져서 항암받는도중인데 야채들에

현미밥 현미국수 이런 칼로리낮은거만 드렸어요.

맛도없고... 정말 너무 가슴아프게 후회되고

제가 엄마의 수명을 더 짧게 만든것같아요.

결국 계속 살은 빠지고 체력도 안좋아지시다가

항암효과도 못얻으셨거든요...

가끔씩 엄마생각이 날때 이 사실이 힘들어요.

제가 왜그랬을까요. 살리겠단 생각밖에 없었는데...

그리고 원론적으로는 제때 건강검진 받으시라고

안한것도 후회되구요... 내 애 키우느라 부모님

신경을 못쓴게 후회되요...스스로 건강검진 안챙긴

엄마아빠가 원망도되구요...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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