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호스피스 권유하시는데 방법이 없을까요?

라온온l대보
2024.10.22 10:57 | 조회 1.7k

어제 처음으로 전원 할 병원(칠경)에 갔는데 의뢰서 종이 한 장 보시고는 더이상 약이 없다고 .. 초반에 쓰던 약으로 다시 돌아가서 한다고 한들 효과가 없을거라고 하시네요

원래 장천공 수술 하고나면 암이 급속도로 퍼질수도 있다고 하셨지만 진짜 이렇게 되니까 그냥 현실 부정만 계속 하게 되는데 진짜 대장암 약이 이게 다 인가요..?

원래 서울삼성병원 다니다가 9월초 장천공 수술 후 체력이 많이 떨어져 어쩔 수 없이 전원결정을 한거라 그 때 어떻게든 힘들어도 엄마 모시고 서울로 계속 다녔어야했나 싶기도 하고 .. 지금이라도 다시 삼성병원에 가봐야하는건가 싶어요

전원 하기 전 삼성에서 마지막진료때 교수님께서는

지금 제가 해드릴 수 있는건 항암밖에 없다 근데 효과는 미미할거다 이제 슬슬 마음의준비를 하셔라 .. 라고 하시긴 했는데 ㅠ 지금 다시 가봤자 칠곡경대랑 똑같은 소리 하시겠죠?

젤 중요한 엄마 의사는 .. 병원에서 치료를 권한다면 힘들어도 하겠지만 이렇게 권하지 않는 상황이라면 엄마도 굳이 먼저 나서서 해달라고 하고 싶지는 않다고 하시네요

그렇지만 저는 아직 포기가 안됩니다 .. 무슨 방법이 없을까요 .. 지금까지 약은 이렇게 썼습니다 ㅠ 저희엄마 젊은나이에 힘들어도 잘 버텨줬는데 ㅠㅠ 살고자하는 의지가 정말 강한사람이라 늘 희망적으로 살아왔는데 .. 불쌍한 우리엄마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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