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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전 오늘 수술한 날입니다
왠지 이날이오면 우울~하고
심숭생숭 좀 그래요
그래도 살아있다는것에 감사하네요
그동안 넘넘 통증이심하고
아팠거든요
그젯밤에는 수술후 3년만에 가장큰
이벤트가 있었어요
점심때 외식을하고 쇼핑하고
집에와서 너무 갈증이나길래
배 반개와
뉴밀타서 한잔마시고나서
쇼파에 기대여 있는데
갑자기 어지럽고 울렁거리고
금방이라도 정신을 잃을것 같았어요
눈감고 가만히있다가
기어가서 혈압 측정을해보니
170이 나오는거예요
저는 기저질환이 하나도없거든요
10분후 150까지 떨어지고
30분후 126까지~~~
갑자기 구토를하고
밤새 배통증으로 변기통 부여잡고
힘들다가
4시에 겨우 잠들었어요
정신이 혼미해 질려고할때
순간 아~~이렇게가는구나
생각했네요
너무 무서웠습니다
어제는 하루종일 시들시들
누워있다가 아니지 하면서
머리펌 하고왔구요
오늘은 아들과함께 밥먹고 차마시고
드라이브 하고왔네요
오늘보니
내편은 진짜 남의편이네요^^
저는
살아있음에 감사하며 보다
의미있는 삶을 살아볼려고
노력하고있답니다
예쁜 우리체리와 행복하게
살아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