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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째 약제로 현재 3번 항암했어요.
젬자,나벨빈이 원래 1-1 맞고 한주뒤에 1-2 그리고 나서 2주뒤에 다시 또 한싸이클..
이런식인데 자꾸 호중구 수치가 낮아서 밀리니 아예 교수님이 2주텀으로 하자 했고..2주뒤 엊그제 2-2차 갔는데 또 수치때문에 한주연기..
엑스레이상 별 변화가 없어보인다며 ..
씨티 찍을때도 되었고..바로 흉부씨티 잡아주셔서 찍고
다음주 화요일날 결과보러 가요..
엑스레이 사진을 제가 봐도 늘 비슷비슷..
이렇게도 나아지는게 안보일수가 있는건지..
항암 할때가 다가오면 약발이 다 한건지, 암이 활개치는건지 가래,기침이 다시 심해지는게 반복되어요..
씨티결과 보는게 너무 무섭습니다..
진단 1년도 안되었는데 벌써 3번째 약인데..
다음주 금요일이 결기 11주년이에요.
작년에 결기때는 상상도 못했던 일인데..
늘 건강하게 둘이 살자했는데..
10주년 기념해서 가족사진 한장 찍자는것도
둘다 바쁘다 바쁘다 해서 미뤘는데..그때 찍을걸...
그때 우리남편 예쁜모습일때 찍을걸...
또 심판대에 선것처럼 이런저런 생각에
무섭고 두렵고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