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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월 진단받고 7개월 지났는데
공격적인 암, 약효 없는 항암제 조합이라
이제 호스피스 병동으로 옮깁니다
중3, 고3 아이들에게
아빠 그동안 많이 아파했으니
이제 편히 마무리하시게 해드리자고 이야기했네요
뼈전이 통증과 싸우느라 애썼어
맘대로 움직이지도 못해서 답답하고 힘들었을텐데
근육 빠지지 않게 운동하라고 닥달했던거 미안해
이제 애들 좀 컸으니 내 인생 즐기려했는데
환자 보호자 노릇하느라 힘들다고 당신 원망했던 것도
너무 미안해
이제까지 우리 가족 위해 최선을 다해줘서 고마워
남은 시간 더 많이 사랑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