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항암하는 동안에는 들어올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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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l직본
2024.10.03 16:42 | 조회 1.9k

월요일 일찍 피를 뽑고 9시 담담교수님과 상담하고 항암전 6시간동안 주사 맞고 항암박스 받아서 집에 갔다가 수요일 저녁에 박스를 반납하면 그 주간은 토요일까지 거의 시체처럼 침상에서 내려오지를 못하네요

그렇다고 누가 밥을 차려주는 것도 아니라 혼자서 알아서 차려 먹어야 하는데 입맛도 거의 없고 짠맛, 신맛, 단맛을 느끼지를 못하니 거의 포도나 복숭아로 연명합니다.

항암주간지 지나면 조금 나아서 밥도 차려 먹고 반찬도 만들어 먹고 국도 만들어 먹고 일주일을 보내면 또 항암.

이게 반복되다보니 카페에 들어오는 게 가뭄에 콩 나듯 들어오게 되네요.

자주 들어와 정보를 봐야하는데

일주일은 기절 상태

일주일은 다음 한주를 위해 고기 먹고 각종 반찬 먹고 몸 만드느라 시간 보내고

이렇게 7차까지 왔네요

CT찍었는데 이번에 좋게 나오면 다음부터는 항암을 3주턴으로 해달라고 졸라봐야 겠네요 2주턴은 너무 힘들어요.

간병하시는 분들도 죽을 맛이겠지만 혼자 다할려니 정말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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