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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나니 많이 무뎌진게 신기할 정도에요.
남편 암 진단 받았을 때, 그때의 그 두려움과 고통...
항암중에 잘 못먹어서 살빠지고 머리카락 빠지고
혈소판 수치가 너무 많이 내려가서
항암 한달 미루고 두달 미루고 세달 미뤄 가면서 끝냈어요.
혈소판 수치가 쉽게 올라가지 않아서 많이 힘들었어요.
교수님도 항암 치료 두달 미뤄지니깐 항암을 그만 하자고 하시더라구요.
그때 저희는 포기하지 않고 한달 더 기다렸어요.
그때 간신히 혈소판 수치 올라가서 항암 받았고
그 뒤로는 그 수치가 유지되어 마지막 항암 치료를 끝낼 수 있었습니다.
항암하는 동안 교회에서 많은 분들이 중보기도를 해주셨어요.
이제 남은 1년 초심으로 돌아가고자 다시 한번 다짐합니다.
모두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