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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지망 하는 병원은 아니지만,,
취소된 자리가 있으니 오겠냐고 전화를 주셔서 내일 첫 진료를 갑니다.
오후 3시30분.
검사를 하게 될 거라는 안내는 없었는데 혹시나 모르니까 6시간 금식하고 가려고요.
목도 마를 거고, 배도 고플거고... 심적으로는 이미 잔뜩 겁 먹고 쫄아있구요..^^
여러모로 힘 들고 긴 하루가 될 것 같습니다.
부모님께는 말씀 못드렸어요.
끝까지 모르시게 치료받을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하고 있는데요..
한편으로는 엄마가 잘 될거니 걱정마라... 라고 말씀해 주시는 걸 듣고 싶기도 합니다.
근데,, 그러면 안되겠죠.
이젠 제가 엄마의 보호자이니까요.
다른 분들도 첫 진료 전에 이렇게 불안하시고 머리 속으로 비극적인 소설을 쓰시나요?^^
아님 저만 이런건가요?
예민하고 불안이 많은 제 성격탓도 분명히 있겠지만 말이예요.
이제 본격 시작이네요.
밥 많이 먹고 힘 내자!!!
화이팅!!내 자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