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진통제 맞는 시기말인데요

임나l대보
2024.09.29 02:55 | 조회 563

엄마 대장암4기, 간 폐 림프절 전이 있습니다.

교수님이 회진때마다 지속적으로 하시는 말씀이

'밤마다 자다가 깨는게 진통때문이면 참지말고 진통제 미리 맞아라. 자기 전에 요청해서 진통제 맞고 자라' 인데요

통증강도가 점점 쎄지고 자다가 통증때문에 깜짝 놀래서 토끼눈 번쩍 뜨고 하는 일이 잦아지니 3일전 타진 처방을 해주셨어요. 저녁약에 포함되니 저녁에만 복용해보라구요.

엄마에게 타진 처방받고 어땠냐고 물으니

첫날은 타진을 먹어도 소용이 없는것 같았다. 몰핀 맞고 자는게 훨씬 낫드라. 라고 하고

자다가 갑자기 너무 아파서 침대 난간을 붙잡고 잤대요.

둘째날은 어쩐지 무기력증이 하루 종일 이어진 날이었는데

역시 자다가 깼기에 진통제 처방 요청하니

간호사가 와서 보더니 '진통제 요청 맞아요? 잘 주무시는데?' 이러더니 진통제 안놔주더라구요?

저도 엄마가 그저 잘 자는줄로만 알았는데

셋째날 아침에 물어보니 계속 아팠대요. 그저 무기력해서 말을 하지 못한거였어요.

교수님은 매번 회진때마다 통증 참지 말아라. 통증 오기전에 진통제 요청해서 얼마든지 맞아라 하셨는데

간호사들은 왜 '아프면 맞으시지..' 이러면서 한마디씩 꼭 하더라구요.

교수님이 미리 맞으라 했다고 여러번 얘기해도 그때뿐이에요. (이미 한달째 입원중인데)

진통제 얼마든지 맞으라는 말은 진통제를 얼마나 많이 요청하는지를 알아야하고, 통증강도를 파악하기 위함도 있다. 진통제가 안맞으면 다른 진통제를 처방해주겠다. 했거든요

최근 추가처방받은 (저녁만 복용하는)타진 말고는

매일 밤 요청하는 몰핀,

가슴팍에 붙이는 패치가 있는데

몰핀 요청하는게 진통제과다인가요??

간호사분들 왜이렇게 진통제를 안놔주려고 하는걸까요?

몇번씩 얘기해야 놔주는데 이유를 모르겠어요. 이런 경우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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