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아빠 투병 사실 알게 된 지 벌써 2주가 지났네요.

럭키걸l급골백보
2024.09.27 12:52 | 조회 1.3k

진짜 정신없이 2주가 지났어요!

직장인이라 연휴가 길면 늘 행복했었는데

긴 명절에 슬퍼하기는 정말 처음이었어요.

당연히 의료진 분들도 어떻게 보면 직장인이시니? 명절에 쉬는 것은 너무 당연 한 거겠지만 일 분 일초가 피가 마르고 눈물이 나고 미칠 뻔했어요 ㅠㅡㅠ

그래도 어제는 아빠 병명도 정식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통계청 들어가서 우리 아빠가 왜 어떤 확률로 걸리게 되었는지 환자 통계를 검색해 보았어요.

또 아빠에게 필요한 항암 절차, 이식 절차, 헌혈증 구하기, 병원 주변에 부동산 계약 등을 앞두고 있습니다!!

한 발짝 한 발짝 나아가다 보면 언젠가 완치되어 있으리라 믿어요. 아직 1차항암 들어가지도 못했는데 너무 설레발인가요 😅

부정적인 생각해서 무엇 하겠나라는 생각으로 늘 긍정적이고 행복하게 살려고 노력중입니다.

보호자가 잘생겨 먹어야 환자를 잘 챙길 수 있을 거 같아서 잘 먹으려고 노력합니다.

여기 계신 모든 환자와 보호자분들에게 꼭 완치의 역사가 일어나길 소망합니다.

통증이 사라지길 희망합니다.

다들 점심 꼭 챙겨드셔요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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