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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8월 아버지께서 소세포폐암 판정 받으셨고 항암 방사선을 진행했었습니다. 약 4년이 지난 지금 아버지께서 전이나 재발 없이 잘 지내고 계셨습니다.
그런데 2022년쯤 아버지께서 발바닥에 흑색종이 발견되어 이식하고 치료 받아서 잘 마무리 되나 싶었는데, 기존 의사 선생님이 퇴직하시면서 아버지께서도 굳이 여기는 검사 안 한다고 하시고 나두었습니다.
그런데 2달 조금 안 됐는데 사타구니에 멍울이 잡힌 것 같아서 어제 조직검사를 했고 결과는 기다리고 있는데 흑색종이 전이 됐을 것 같은 느낌이 매우 크게 듭니다.[폐(상체)는 최근 검사결과 했을 때 전이나 재발 없이 깨끗하다고 했었습니다.]
조직검사 결과 기다리고 있지만 아버지께서는 이미 본인이 흑색종이 림프절에 전이 된 걸로 생각하시고 치료나 연명할 생각없이 이렇게 살다가 갈거라고 하십니다.
현재 나이는 63세인데, 환자 분들에 비해면 그래도 아직 젊으신 편에 속해서 체력 관리를 해주면 가능성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얼마나 전이 됐냐에 따라 치료 방법이나 기간이 달라지겠고 폐암 때도 랑암이랑 방사선 하실 때 예민해지셔서 다들 힘들고 그랬었습니다.
이렇게 단단하게 마음을 먹으신 것 같은데 혹시 설득에 성공하신 분들이 계신가요 ?? 제가 만나고 있는 여자친구와 부모님과 함께 식사를 10월 말에 하려고 했는데 어찌나 하늘이 이렇게 무심하실까요...ㅠㅠ
혹시 유사한 경험해보신 분들 있으시면 조언해주시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