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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테드형입니다.
테드형 어제부로 퇴원하였음을 신고합니다.
지난번에 중간 소식 전해드렸고, 어제 병원에서 퇴원을 했습니다.
췌장 파열로 인해 생긴 복강 內의 거대한 염증덩어리가 안정되어서 밖으로 빼낼 타이밍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마지막 CT에서 염증이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자연치유하는 셈이죠. 이러면 괜히 염증을 빼내기 위해 다시 장기를 건드는 것보다 자연치유의 효과를 최대한 보고나서 염증이 사라지면 최고 좋은 상황이고 줄어들다가 어느정도 남아있으면 그 때 제거하자고 하네요.
그리하여 입원 거의 두 달 여만에 퇴원을 했습니다. 병동 간호사들이 다 축하한다고 한마디씩 던지네요. ㅎㅎ
어제는 퇴원해서 집에 와 보니 집꼴이 말이 아니더군요. 그래서 그냥 일찍자고
오늘은 살살 하나씩 정리하며 집앞 바닷가도
다녀왔네요. 아직 급속하게 체중이 빠진터라 힘이 없어 걷기는 못하고 바라만 보았네요.
제발 열나거나 다시 이벤트가 생겨 응급실가는 일없이 마무리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동안 많은 응원과 격려로 이겨내도록 힘이 되어주신 동행식구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제 잘 마무리하고 일상으로 돌아가 다시 맨발걷는 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