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어제 선풍기랑 에어컨까지 인사하고 넣었다가
하루만에 굴복하고 선풍기 제 소환 했어요~~
저의 성급한 판단이... 아직은 있어야 하나봐요....
어제 신랑이 11시반에 들어오더니
조용히 들어와서 자더니 새벽에 일찍 회사가더니
아침 8시쯤 병원가야 한다더니 혼자 간대서
저도 버스 타고 다녀왔어요...
신랑이 다니는 직장에서 같이 일하는 사람들 때문에
많이 힘들고 스트레스 받았나봐요~~
극단적으로 사직서 내고 병원갔는데
면장님이 설득에 설득을 해서 월요일까지 연차내기로
하고 오늘부터 월요일까지 쉬는데
같이 있으려니 하~~~ 한숨이...
신랑이 멘탈이 강하지 못하니 제가 어르고 달래고...
5살 아가도 아니고 낼 모레면 50인데...휴~~
아무튼 바람 쐬면서 신랑이 이런저런 얘기를 하면서
왔더니 답답했던 속이 좀 풀린듯 해요~~
아무튼 그렇게 차분하게 대화 하면서 집에 오는 길에
배고파서 돔배고기와 함께 나오는 국수집 들려서
아점 맛나게 먹었어요~~
신랑은 돔배열무냉국수 저는 돔배잔치국수~~~
여기에 돔배고기가 함께 나오는...
그리곤 저녁은 김밥이 먹고 싶어서
한시간 만에 김밥 재료 준비하고 밥하고
따끈한 어묵탕도 끓이고
김밥 재료 완료~~
오이 사러 갔다가 넘 비싸서 그냥 패쓰~~~ㅠㅠ
이렇게 3줄 쌌어요~~~
그리곤 예쁘거 잘라서 그릇에 담아 어묵탕과 냠냠~~
김밥재료가 남아 낼은 김밥 싸서 신랑과 가을소풍
가서 지친 심신을 좀 달래고 오려구요~~
비 온뒤 오늘 하늘 보셨나요??
구름과 하늘 그리고 무르 익은 논....
그리고 주민들이 봄에 심어논 코스모스가
신랑이 열심히 물 준 덕에 이쁘게 잘 자라고 있네요
요즘 날씨가 너무 좋으니 소풍가기 딱 좋은듯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