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정말 성큼 다가 왔어요 ^^
제가 사는 삼척 바닷가 사진입니다!
동행 여러분들 마음 좀 시원해 지시라고 사진 올려요^^
예쁘지요??
집이 워낙 시골집이라 죄송합니다ㅋㅋㅋㅋ ㅠㅠ
우리 엄마는 요즘 한글 공부 하고 계세요^^
저도 주말에 친정가면 가르쳐 드립니다^^
언니가 그림카드를 만들어왔는데... ㅋㅋㅋ
가나다라마바사~~~~
가방
나비
다람쥐
라면
.
.
.
그림을 보며 글을 읽으시는데... 복병이...
바퀴~
우리 엄마 왈 : 바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골분이라 사투리가 심합니다...
바퀴그림을 보고.. 바꾸라고 ㅋㅋㅋㅋ
엄마랑 얼마나 웃었는지요^^
엄마~ 바꾸 아니야~~ 바퀴야~ 알았지?? 하며 한참을 웃었내요^^
그래도 행복 합니다^^
한글 가르쳐 드리며.. 왜 진작에 엄마한테 한글을 가르쳐 드리지 못했을까..
엄마가 중환자실서 나오셔서 하신 말씀이 입원해 계실때.. 나는 이제 나가면 한글도 배우고 싶다..
이렇게 얘기 하셔서... 꼭 이루어 드리고 싶었거든요..ㅜㅜㅜㅜ
이렇게 엄마가 기적적으로 회복 되셔서 한글도 배울수 있어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ㅡㅜ
아! 제가 질문이 하나 있습니다
혹시 관련된 내용에 대해서 아시는분 있으면 답변 부탁 드려요^^
저희 아들이 올해 1월에 해병대 입대를 했다가
일주일만에 돌아왔어요... ㅋㅋㅋㅋ ㅜㅜㅜ
교관의 강압과 단체생활을 하니 적응을 못하고 숨이 안쉬어 진다고해서..
저희는 단순한 공황이 온줄 알았거든요
그리고는 다시 대학교를 복학을 했습니다
휴학했다가 .. 금방 돌아오는 바람에 다시 복학을 해서 학교를 다니고 있었거든요..
근데 아들이 계속 심장이 빨리 뛴다고 얘길 하더라구요..ㅜㅜ
워낙 예민한 아이고 아프다소릴 자주해서..ㅜ 그냥 귀찮다... 또 예민하게 그런다 .. 이렇게만 생각했는데..
혹시 몰라 병원에 예약을 하고 검사를 했는데..
비후성심근병증 진단을 받았어요..ㅜㅜ
강릉에서 진단받고 서울삼성으로 연계해 줘서 입원해서 검사받고...ㅜ
(아들이 서울삼성병원가서 전화와서는
" 어머니 여기 암환자들이 되게 많은것 같아요.." 하길래.. 동행 여러분들 생각이 났습니다..ㅜㅜ)
최종진단을 받았습니다..ㅜㅜ
(인생 조용할 날이 없지요??ㅜㅜ)
너무너무 마음이 아팠지만...ㅜㅜ 자식이 아프다고 하니까요..ㅜㅜ
이게 무리한 움직임이 있거나 하면 급사도 할수 있는 굉장히 위험한 질병이더라구요..ㅜㅜ
지나고 보니.. 우리는 몰랐지만.. 우릴 너무도 잘 아시는 하나님께서 .. 아이를 너무 잘 아시고
군대도 그렇게 나오게 하셨나.. 그런 생각이 들면서
또 감사하게 되더라구요..ㅜㅜ
주여..
그래서 군대면제 사유가 되길래.. 서류 준비해서 군면제 신청해 보려구요..ㅜㅜ
이번에 외래를 갔더니
교수님께서 산정특례를 해 주셨거든요
(아들래미가 전화와서
" 어머니~ 우리나라 의료보험 좋내요?? 병원비 엄청 싸게 나왔어요~"
하는데.. 한편으론 씁쓸^^;; )
이게 평생 가져가야하는 질병이라고 하던데..
산정특례는 계속 연장이 가능한건가하고...
제가 여쭤 볼곳이 없어서 이곳에 겸사겸사 여쭤봅니다
동행 여러분들 .. 우리 인생이 조용할 날이 없는것 같지만.. 그래도 오늘 하루를 살며..
감사하기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