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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에,,,카페에 글을 올렸는데,,,하나하나 답변드리지 못해 죄송해요,,,덕분에,,,남편을 호스피스로 옮기는데 도움이 됐어요,,, 제가 무의식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포기하는 걸까봐,,,많이 죄책감도 느끼고,,, 혼란스러웠는데,,, 그게 아니라는걸 덕분에 깨닫고,,, 남은 여생 아프지 않게 해주라는 글들을 보고,,, 굳은결심을 했네요,,,
아이들도 처음에는 막상 호스피스 간다고하니,,, 반대하다가,,, 아빠 많이 아프고,,,힘들어 한다고,,, 너무 고통스러워 하는데,,,갈 때까지 우리가 붙잡고 있으면,,, 아빠가 평생을 고생만 하면서 가면,,, 우리가족이 다 같이 가슴이 찢어질거라고,,,말하면서 댓글을 보여주며 설득했는데,,, 아이들도 천천히 하나씩 글들을 읽다가,,, 울면서 겸허히,,,받아들이더라고요,,,
아직은 호스피스 들어간지 며칠 되지 않아,,, 좀 더 상황을 지켜봐야 겠지만,,, 부디 우리 애들아빠,,, 남은 생은 고생하지 않고,,, 편하게 살기를 바랄뿐이에요,,,심란한 밤,,,이 감정을 표출할 곳이 없어,,,이렇게 카페라도 글을 올려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