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어머니~

멋쟁이123l자보
2024.09.20 21:29 | 조회 684

현재 어머니께서는 말을 하려 하지만 알아 들을수가 없는 사항입니다. 힘없는 손으로 오늘 면회가니..

손에 회사 왜 안갔냐고 하더라구요.

힘든 손을 갖고 글을 적는다는 말이 고작 제가 회사 안 갈걸 걱정하나봅니다.

기 질환은 방광암이며. 수술이후 항암을 진행해야 하지만,

별다른 치료를 진행하지 않았습니다. 방광암이 오기전부터 이미 몸은 류마티스로 일상생활이 힘든 사항이었습니다.

추석다음날 아침 쓰러지셨고, 검은피가 썩힌 피를 토하셨다 했습니다. 이 당시 저는 곁에 있지 못하였고

구급차를 불러 응급실을 가게 되었습니다.

제가 도착할 당시 혈압은 64정도였고, 최대로 승압제를 주입중이었습니다. 응급담당교수께서 현재 어머니 상태는 매우 위중한 상태라고 하셨고, 피수치상 감염으로 인해 간부전.콩팥부전.폐혈증 등이 있다 하였습니다.

컴퓨터 모니터상 위중 등급자체가 1등급일 정도로 매우 좋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응급실에 계실때만 해도 말을 정말 많이 하셨고,

담당교수말로는 이리 정신이 있으신게 대단하다고까지 애기 했었는데.. 이틀날 면회시 어머니는 몸 상태가 손 들 힘 조차 없으셨고. 말을 해도 알아 들을수 없는 사항입니다.

3일째 담당교수 통해 들었던 내용은

호전이 되지 않는다 했었습니다.

이리되면 혈액투석을 진행해야 하며.

동의유무 확인하였고, 3일째 오후 혈액투석을 진행하였습니다.

4일째 면회시에는 피수치상 조금씩 호전이 된다고는 하셨는데.. 여전히 의사소통은 되지 않습니다.

담당교수께서는 폐에 물이 차서 물을 빼는 시술을 해야 한다고 했고, 오늘 진행했다 합니다.

식사를 해야하는데~ 드실수 없는 상태이다보니

콧줄로 식사를 한다합니다.

알약을 먹는과정에 어제보니~ 넘기지 못한 사항에

면회갔을때.. 의사소통이 어려워 계속 집중해서 듣다보니

약이 목에 걸렸다라고 표현하는것 같아 이 애기를 하니

고개를 끄덕이더라구요

콧줄식사는 환자입장에서 보면.

힘들듯 한데~ 간호사입장에서는 어머니께서 식사를 혼자못하시니.. 편하려고 하는게 아닌지 의구심이 들긴합니다. 중환자실에 계시다보니 면회도 힘들고

10분만 보고 오려니~ 맘이 아픕니다.

정규 면회때는 30분이구요..

위 내용과 같이.. 저희 어머니께서 치료받는 과정입니다.

보호자 입장에서 볼때~ 현재의 치료들이 향후 일상생활이 가능한부분이 있을지 의문이 듭니다.

평생을 아픔속에서 살아오셨기에~ 더이상 치료받는 과정 또한 아픔의 연속이긴 하지만,

괜찮아질수도 있기에~ 당연히 모든치료를 다 진행할 거지만.. 맘 한구석에는 어머니의 현재 심정을 모르겠습니다. 소통이 가능하셨을때는 의사소통이 되지 않는 시점 즉 치료를 해도 가능성이 낮으면 절대 치료하지마라고 하셨고, 아들 입장에서는 그럴수 없기에 희망을 갖고 있습니다.

현재의 치료과정이 호전이 될수 있는 사항인지..

연명치료의 개념인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담당주치의 말로는 하루하루 호전이 되지 않으면

최악의 사항까지 염두해 두라고 하더라구요

저는 사실 어머니가 이번만큼은 이겨내실거라 믿고 있습니다~ 앞으로 보호자로서 어떻게 하는것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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