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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피스 병동에 환우를 모시고 있는 보호자입니다...ㅠㅠ
감정적으로 예민해져 있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면회오시는 분들마다
니가 힘내야한다, 힘든 티 내지 말아라
우는 모습도 보이지 말아라
정리할건 정리해라
죽을 때 모습은 이러이러하니 그걸 보더라도 침착해라
놀라는 티 내지 말아라
이런 말들을 계속 들으니까 이 또한 스트레스로 다가와버려요ㅠㅠ
저라고 힘든 티 팍팍 내겠습니까ㅠㅠ
성격상 내라고 해도 못내요ㅠㅠ
우는 모습 보이고 싶어서 보이나요
참다참다 저도 모르게 한방울 흐르게되는거.. 그게전부에요
약까지 먹어가며 참고 있어요ㅠㅠ
아 제발 면회오시는 분들은..
보호자의 이런 면도 살펴주셨음 좋겠어요
안간힘을 쓰며 참고 있다는거
그 누구보다 환우를 위하고 있다는 거
배고픔을 느끼는 것 조차 죄스럽게 느끼고 있다는거...
웃는게 웃는게 아니라는거..
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