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열이 올랐다 내렸다 하세요

용서l직보
2024.09.14 20:33 | 조회 876

어머님께서 직장암2기 수술 받으신지 1년정도 되어가요

항암은 수술 후 하시기로 하셨는데 수술후 퇴원 하시고 병원엔 절대 안가신다고.. 병원에서

고생을 너무 많이 하셨어요.. 여기 글쓰시는 분 어느 분이라도 본인이건 보호자시건 고생 안하신분이

어딨겠어요.. 다들 병명만 틀리지 다 똑같이 힘드신데..

저희 어머니는 연세가 많으셔서 걱정했는데 어쨌든 고집 부리셔서 집에서 그냥 생활 하시는데요..

우울증도 오셨는지 밖에 운동하러 나가자고 하면 그것도 싫으시대요.. 휠체어타고 공원 한바퀴만 돌자 엄마~

그래도 고집 부리시구..ㅠㅠ

그런데... 치매도 오시는 것 같아요.. 10개 질문을하 10개 다 모른다구 하시고..

저녁약 (당이있으셔서 당약드세요) 한알 먹는것도 제가챙겨 드려도 나 약 먹었다니? 그러시고,, 그게 하루이틀이면

그러실 수도 있지 하는데.. 매일 물으시네요.. 어쩌다 한번씩은 본인이 그냥 드시고 나 약먹었다고 하시고

암튼 그럭저럭 항암 안하고 수술하시고 퇴원후에도 병원에 안갔거든요..

변도 변비왔다가 변실금 왔다가 하루에 심하면 30번에서 40번 화장실 가시고

그러시다가 지금 수술후 1년 정도 되었는데 변실금은 거의 안하시고 변비가 왔다가 나아졌다가 반복 하는데요

근데 문제는 일주일정도 전부터 몸에 열이 난다고 덥다고 하시고 춥다고 하시고..

고열까지는 아닌데.. 겉으로 뜨거운것 보다 머릿속에서 열이 나신다고 해야하나? 에휴..

얼음수건 만들어서 계속 올려드리고는 있는데요

그리고 팔 다리도 뜨거운데 주물러 드리면 좀 나아진다고 하시고..

질문드리고 싶은게 많네요..

1. 오른손 손바닥에 지방종처럼 딱딱하게 뭐가 만져지구요.. 최근들어 생겼어요

이제 뭘까요.,.ㅠㅠ

2. 열이 올랐다 내렸다하면 그냥 지금처럼 얼음수건 갈아드리는게 나을까요? 약은 절대 거부하셔서 지금

당.고혈압,고지혈증 약만 드시고 계세요

3. 예전에 왼팔하구 가슴아래쪽에 대상포진을 앓으셨는데.. 후휴증인지 자꾸 그팔이 아프다고 그러시거든요

혹시 암이 전이 된건지? ㅡㅡ 전 대상포진 후휴증인줄 알고 건식부항 3일정도에 한번씩 떠드려요

암 수술 받으시고 나면 건식부항은 해도 되는건지요..

4. 어머니 동공이 좀 풀린것 같이 느껴지거든요.. 그리고 살도 빠지시는 것 같고.. 몸무게를 안재려 고집피셔서

정확한 몸무게를 모르는데 종아리 뒤가 살이 갑자기 빠져서 터지셨더라구요..

전이가 되면... 살도 수술후 처럼 빠지나요..

5. 음식을 원하시는대로 다 드려야 할까요.. 아니면 ..... 근데 드시고싶은데 못드시는것도 스트레스 일 것 같아요..

암튼 걱정되네요.. 제방에 있으면 소리가 들려요.. 엄마 끙끙 앓는 소리... 한걸음에 가서 엄마 어디아퍼 어디.. 그러면

아냐~ 안아퍼.. 거짓말 하시는 것 같아요.. 이것 쓰고 또 주물러 드리러 가야겠어요..

글이 너무 길었네요 죄송합니당.. ^_^;; 즐거운 연휴들 보내세용~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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