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머니께서 원발암은 충수암으로 수술 후 추적관찰 중에 비장에 전이 암을 진단 받았습니다.
혹시 이런 비슷한 상황을 가지신 분이 계시거나 사례를 들을 수 있을까하여 글을 써봅니다..
현재까지의 상황을 말씀드리자면...
충수암 4기 판정을 21년도 2월에 받고 3월에 하이펙 수술하며
-우측대장 좌측대장 합쳐서 대장50% 절제
-난소, 자궁 전절제
-횡경막, 직장 밑, 골반, 림프 등에 있던 점액질은
모두 긁거나 깎아서 보이는 것은 다 깔끔하게 제거하셨다고 하셨습니다.
수술 이후에 항암 14차까지 마치고 약 2년 동안 추적관찰을 하면서 지내고 있었습니다.
이번에도 제발 괜찮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3개월만의 정기검진을 갔는데..
비장 아래쪽에 작지도, 크지도 않은 종양이 보인다고 놔둬서 좋을 것은 없으니 수술을 해야 겠다고 하시더라구요
자세한 것은 조직 검사를 해봐야겠지만 좋지 않은 모양과 크기로 봐선 전이암으로 보인다고 하시네요
그 소식을 듣고 다시 무너져 내렸어요.....ㅠㅠ
큰 수술과 항암을 하시면서 몸무게도 20kg 정도 빠지시고 항암 후유증으로 정말 힘들어 하셨거든요
시간이 흘러 이제 좀 회복이 되나 싶었는데,
또 다시 장기 적출 수술과 항암을 해야될 수 도 있다는 말에.... 그 긴 터널을 다시 겪어야한다는 생각에 너무 힘들었어요
환자인 어머니가 들으셨을땐 얼마나 더 무섭고 힘드셨을까요...
보호자인 제가 힘내야되는데 걱정으로 밤에 잠이 안와요 ㅠㅠ
이후 정밀검사가 필요해 PET-CT와 CT를 찍었고, 장기 유착이 심해
개복 수술시에 출혈이 있을 수 있고 장 절제가 더 있을 수 있다고 하셨어요..
비장쪽에 생기는 암은 흔하지 않다고 알고 있는데...
수술 후 예후가 괜찮을지.. 전이 됐다고 판단 된 암은 다시 처음부터 치료를 해야하는건지...
걱정이 너무 많습니다 ㅠㅠ
경황이 없어 주절 주절써서 죄송합니다..
경험과 사례가 많으신 분들의 고견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