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폴폭스 입원항암이랑 인퓨져 항암이랑 부작용 차이가 큰가요?

나를다시보기l대본
2024.09.10 21:01 | 조회 831

구불결장암 3기c3

오늘 폴폭스 8차 입원했습니다.

첫날은 영양제 맞고 둘째날 항암이 들어가요.

처음부터 교수님이

"환자분의 경우엔 입원항암 하시는게 좋다. 인퓨져 항암은

농축이 되어있어서 울렁거림 부작용이 심하실거다.

첫날은 영양제 맞고 둘째날부터 항암 들어가는 식으로

3박4일 입원하시게 된다"

라고 하셨거든요...

제가 체격이 작긴 합니다. 152 정도 키에 체중은

수술전 42~43kg, 수술 후 잠깐 41킬로까지 빠졌다가

다시 회복 후 현재 항암 8차까지 꾸준히 체중이 늘어

46.7kg 정도 되요.

입원할때 산쿠소패치를 붙이고,

퇴원하는날 아킨지오를 처방받습니다.

그동안 입원 중에 울렁거림이 너무 심해

맥페란 수액(효과없음), 나제아오딘 수액(조금 나은 정도)

을 맞기도 했었는데요...한 4차부터는 안맞은 것 같네요.

더이상 병원에 있기 싫어서 인퓨져 항암으로

바꾸고 싶다는 생각 뿐 입니다...

입원 전날 밤부터 두려움과 우울감으로 울기 시작해서

입원하면서 울고 퇴원하는 날까지 계속 울어요...

두려움 때문에 심박수가 올라가고 진정이 안되서

신경안정제 로라반0.5를 처방받아 먹기도 합니다...

음식을 코앞에 대주지 않으면 먹을 생각을 아예 못하고

두려움으로 계속 불안해하니

보호자 없이는 항암을 못해요...매번 늙으신 부모님이

한시간 길을 달려와 3박 4일을 보호자로 계세요...

입원 중 밥시간이 되면 휴게실로 가서

엄마가 눈앞에 대주시는 과일이나 빵을 간신히

먹으며 끼니를 떼우고 두시간~세시간 뒤 쯤

병실에 음식 냄새가 빠졌다 싶으면 병실로 와요...

그리고 그냥...계속 웁니다...눈물이나요...

병원에 있기 싫어요....미치겠어요....

두려움과 불안감의 원인은 몸이 기억하는

항암 과정의 고통이 표출되는 것 같아요...

그냥 집에 있으면 부모님이 간병하기도 편하실테고

저도 심적으로 마음이 편할 것 같은데...

인퓨져 항암이나 입원 항암이나 차이가 큰가요...?

내일 아침에 교수님과 진심으로 상담하고 싶어서요...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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