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희망을 얻고 싶은데

코코치I유보
2024.09.09 16:26 | 조회 779

66세 4기 유방암으로 뼈/뇌전이(감마나이프 1회 실행하고 지켜보는 중) 3~6개월을 받은 어머니. 원래 한달도 어려울 것 같다 했는데 항암을 1주씩 2번 받고 오늘 3번째 받고 있어요. 이제 좀 있으면 한달이 되네요. 뇌 부분탓에 오락가락 하는 부분이 있지만 아직 잘 걷고, 좀 실수해도 집안일을 하려고 하는데 피곤한게 보여서 마음이 아프네요. 그래도 피부밖으로 돌출했던 암세포가 출혈과 진물이 많이 나와서 그렇지, 점차 작아지는게 보여서 기쁘기도 해요. 문제는 피곤해 하시는데 슬금슬금 부작용이 오는건지 먹는 양이 현저히 줄어들더니 오늘 새벽에는 트림을 계속 하면서 머리가 아프다 하여 뭘 먹어야할지 몰라 일단 감마하면서 받았던 두통약을 드렸더니 괜찮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럼에도 계속 트림 하셔서 아침에 바나나와 메추리알 두개 먹기전에 소화제(큐자임) 을 드리고 지금 항암 세번째 주사(파클리탁셀) 를 맞고 있어요.

...그냥 이대로 계속, 5년 살았으면 좋겠는데 한달만에 동안이라서 제 나이로 안 보이던 어머나는 폭삭 늙어보이고 피곤해 하셔서 움직이기 싫어하며 테레비만 보려고 하는데. 기대수명 2~3년자체도 살아갈 수 있을지...

솔직히 욕심내서, 5년 넘어서 관해? 같은 것을 판정받고 싶은 맘이지만 그럴 일은 없겠죠. 뇌전이에 대해 희망이라도 찾아보려 검색하면 하나도 없어서...감마나이프 이제는 너무 무서워서 안하고 싶다는 어머니인데 인지장애가 계속 진행되어 절 못 알아보면 어떡하나 걱정되고 불안하고.

제발 큰 부작용없이 암 수치가 낮아지면 좋겠어요.

너무 큰 욕심일까요...다른분들 경험에서 조금 비슷하다 싶어 읽어보면 희망이 없는 이야기뿐이라 너무 무서워요. 내 수명 10년 줄테니까, 제발...그냥 이대로 큰탈 없이 살아가줬으면 좋겠어요...미안해요. 이런 암울한 이야길 털어놔서

Naver
목록으로

댓글

3
로그인 하고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