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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직장암 수술한지 3년이 다 되어가네요.
처음에 장루를 하지 않았는데 항암중 엉덩이 종기가 심하게 생겨서 찢고 고름짜내는 시술하고 임시장루를 22년도 12월에 했으니 임시장루도 2년이 다 되어갑니다.
젤로다 -> 폴폭스 -> 폴피리까지 항암약을 바꾸는동안 폐에 전이되어 있는 지독한 녀석들은 떨어지지도 않고 커지기만 해서 결국 마지막 남은 비급여항암 얼비툭스로 2주에 한번 항암하고 계십니다.
얼비툭스 항암 4회차까지하고 ct결과 기다리는중인데 이번엔 또 어떤 결과를 듣게 될지 참 걱정스럽네요.
문제는 수술한 날부터 지금까지 근 3년동안 항문통증이 해결되지 않아서 현재까지도 마약성 진통제로 근근이 하루를 버티십니다.
본원인 삼성병원에서도 올 해 초에 갔을 때 아프다고 말씀드리니 내진하시고 별 이상없다고만 하고 마약성 진통제, 좌욕, 항생제 얘기만 하네요. 현재 연고지인 울산대병원에서도 주구장창 항암만 할 줄 알지 항문 통증 얘기해도 진통제 외엔 별다른 치료 조치가 되지 않고 있는 것 같아요. 혹시 저희 아버지와 비슷하신 상황인 분 있을까요?
정작 환자는 하루하루 고통속에 살아가고 지켜보는 가족들은 해줄 수 있는게 없어서 답답하기만 합니다.
항문통증이 계속 나아지지 않는 이유가 항암 부작용때문인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