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곡기를 끊으셨는데 얼마나 사시려나요.

레종레오l폐보
2024.09.08 13:30 | 조회 2.4k

만 71세 편평상피세포암 말기 환자세요.

세포독성항암+면역항암 2회하시고

폐렴이 오셔서

본원에서 협력병원으로 이송되셨습니다.

폐렴치료로 두 달 반정도 입원 중이시며

한달 전쯤 넘어지셔서

대퇴부 전자간골절 수술 하셨습니다.

그제부터 섬망이 심하여 몸에 심은 케모포트까지 다 떼시고 에어보2 끼고 겨우숨쉬시는데 그것도 다 빼시고

걷지도 못하시는 분이 침대서 내려온다하시고 난리가 나서 낙상도 하셨고 간호사도 때리고해서

오늘 아침 양 손을 묶으셨고

처방된 쎄로켈정드시고 겨우 주무세요.

삼키지를 못하시는데

튜브처치는 안하기로 했고

페리주 약물은 계속 들어가고 있습니다.

연명치료거부 동의서는 의식이 명료하신때 이미 작성해두었습니다.

추석때까진 사실까요?

너무 마음이 안좋아요.

삼키질못하셔서 부드러운 과일을 준비해왔는데..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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