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보+탁셀 6차 항암을 진행했구요,
8/5에 막항하고 오늘이 거의 한 달째인데 몸이 너무 힘들어요. 다른 환우분들께서는 어떠신가요?
항암 5차 때만 해도 2주 정도 힘들다가 3주째부터는 회복돼서 잘 먹고 움직였는데 말이죠.
저는 주로 위염/복통이 심해서 막항 후 거의 한 달 가까이 위염약 먹으면서도 아팠구요, 식은 땀이 너무 자주 나서 갑자기 목덜미부터 더워졌다가 금방 식고... 잘 때 배 아프고 다리가 저려서 한 달째 통잠을 못자고 1~2시간마다 깨면서 자고 있고, 요 몇일은 몸에 기운이 너무 없어요...
특히 오늘 아침에는 어제 잠을 좀 못자서 시리얼 먹고 자려고 누웠는데, 온몸이 두들겨 맞은 것처럼 근육통으로 아파와서 코로나 재감염 아닌가 의심까지 했었어요...
제가 막항 3일 앞두고 코로나에 걸렸었는데, 그것 때문에 몸이 더 힘든걸까요?... (막항은 1주일 미뤄져서 코로나 약 팍스로비드 1주일 먹고 막항 진행했어요.)
아니면 그라신(호중구 높이는 주사)를 막항 후 1주일 간격으로 계속 맞아 왔는데 이것도 영향이 있을까요?
- 8/5: 막항
- 8/12: 호중구 790. 그라신 맞음
- 8/19: 호중구 310. 그라신 맞음
- 8/28: 호중구 920. 그라신 맞음
(혈색소/빈혈 11, 혈소판 112K로 호중구 제외하고 수치 괜찮았음)
다른 환우분 글 보니 그라신 맞은 후 7~10일 차에 호중구가 바닥을 치고 그 이후부터 다시 올라간다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매번 항암 후 1주 후에 그라신 맞고 2주 후에 다음 차수 항암 시작하는 것 같기도 하구요.
계속 몸이 아프고 기운이 없으니 기분까지 우울해지려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