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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작년 12월 위암3기로 수술후 현재 항암하고 있는 어머니의 보호자입니다.
많은분들이 경험을 하셨겠지만 저도 주변사람들이 위로라고 한말에 대해 힘이나기도 했지만
일부는 기분이 나쁘거나 상처가 된적도 있습니다.
그중 한사람이 저에게 한말이 이게 기분이 나쁜게 맞는건지 판단이 안돼서요.
얘기인즉은 본인 어머니도 몇년전에 암의심이 들어서 가족들이 엄청 걱정하고 힘들었는데
다행히도 암이 아니었다는 얘기를 굳이 저한테 하더라고요.
속으로 그래 너는 다행이지만 나는 불행이라고 말하는거냐? 묻지도 않는데 왜 말하는거지?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분 어머니께서 이상없는건 다행이지만 그분과 달리 저에게는 불행이 다가온걸 굳이 상기시켜주는것 같았고요.
물론 그사람 스타일이 평소에 말은좀 많지만 저랑 동료로써는 잘지내기는 했거든요.
이얘기는 사실 암진단받은 직후인 작년 11월에 한말이예요. 처음이어서 아무것도 몰라서 불안할때 들은얘기인데
요즘도 그분만 보면 그때 생각이 자꾸나서 털어놓을데가 없어서 고민해 봅니다.
제가 민감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