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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에서야 알았네요..
글들 올린 내용에 C/T 3~4개월에 한다고 하신분이 계신데...
난 1년 8개월 동안 2개월에 한번씩 꼬박꼬박 C/T 찍고 많은 방사선을 맞아야 하는지를...ㅠㅠ
오늘 드디어 1년 8개월만에 교수님께 궁금한거 질문했습니다..
(여보이.옵디보로 암 99% 사라진 상황에서 질문한겁니다..)
오늘은 14차 항암 입원 중...
질문. 전 왜 종양표지자 검사 안하시나요?
답변. 네 육종암은 종양표지자가 없어요
질문. 그럼 전 육종암 종류가 뭔가요? 지방육종 등등...
원발암이 소장육종암이었는데요...
답변. 네 상세불명의 육종암입니다
질문. 그럼 항암 유지상태는 어떻게 판단하나요..
답변. 일반혈액 상태 . X-RAY(흉수) . C/T요
질문. 요양병원 고주파온열기 해도 돼요? (돌발질문..)
답변. 갑자기 엄청 놀라심. 아주 상태 좋은데 하지마세요
ㅋㅋㅋ 교수님이 엄청 친절하신 분입니다(병실 환우분들 얘기로 삼성 혈액종양내과 교수님들 다 좋다고 하시네요...)
24년 3월초 심각한 상태로 저승 문앞까지 갔다가 마지막 면역항암제로 극적으로 회생했을때 가족 이상으로 기뻐해주셨습니다
호전된 상태로 외래 왔을때 교수님 보자마자 첫마디...
" 어어어~ 걸어들어 오시네..." 너무 좋아하시는 표정도 아직 못 잊습니다.
교수님 잘 만난것도 행운이네요...
여러분들도 다들 잘 되실겁니다....화이팅요
내성은 절대 오지마라.....!
입원 병실에서 글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