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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장암 방광, 복막 전이 말기암 아빠를 둔 딸입니다.
아빠가 극심한 통증으로 몰핀 24시간 투약(6ml/h)과 통증 심할 때 마다 몰핀 정맥주사 투여했습니다. 타진, 아이알코돈도 중간중간 드시고, 복수 배액관과 소변줄도 달고 계세요. 결국 서울 ㅇㅅ병원에서 항암치료가 더 이상 무의미하다고, 올해를 넘기지 못할 것 같다는 말과 함께 호스피스 권유를 받았습니다.
아빠나 보호자인 저희나 아직까지 호스피스를 받아들 힘들어 일단 본가와 가까운 지방의 작은 종합병원(몰핀 24시간 투약 가능하다해서)으로 전원오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가져온 몰핀 투약이 끝나자마자 진통제를 페치딘으로 변경하시고 정맥주사도 페치딘으로 놔주십니다.
제가 왜 변경하신거냐 물어보니 페치딘이 몰핀보다 쎄고 좋다고 하시더라고요. 근데 또 전원 오자마자 아빠 첫 섬망증세가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너무너무 불안해요.
일단 보호자 교대가 자유롭고 본가에 가까워서인지 아빠는 심리적으로 만족한 상태이고, 통증으로 밤에 잠을 못주무셨는데 와서는 잘 주무시고 계십니다(중간 중간에 잠꼬대는 계속하세여)
근데 이게 맞는건지 .. 용량이 쎄서 그러는건 아닌지 ㅜ 아무래도 상급병원에서 몰라서 안써준건 아닐텐데 하는 의구심만 계속 듭니다ㅜㅜㅜ
혹시 경험해보시거나 잘 아시는 분들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