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어제 저녁을 먹는둥 마는둥 하길래 속으로 ' 아...늦은 시간 간식 당첨이구나...'
각오 했더랬죠
입맛이 없다고 간식은 필요 없다더니 왠걸...
만들어주니 양이 너무 많다~ 하면서도 다 드셔주네요
무얼 만들까 고민하다가 햄버거는 패티가 들어가야 되니...
꿩 대신 닭이라고 냉동실에서 치아바타랑 무항생제 닭다리살을 꺼내 데리야끼 치아바타를 만들어 봤어요~
닭다리살은 한번 데쳐서 껍질과 기름기를 다 제거한후 후라이팬에 굽다가 만들어둔 소스를 부어 조려줍니다
남편에게 내가 만든거랑 시중에 파는거랑 어떤게 더 맛있냐고 물었더니...
시중에 파는 햄버거 맛이 기억이 안나서 비교를 못하겠다네요 ㅎㅎㅎ
그것도 그럴만한게 20년초에 암진단 받고 패스트푸드를 다 끊었으니 맛이 기억이 안날만도 하겠죠...
앞으로 메뉴 개발에 더더욱 노력 해야겠어요~
여름 하우스 황금향
저희 남편은 거의 매일 만감류(천혜향/황금향/한라봉 등등)를 천연 항암제라고 생각하고 매일 먹습니다
황금향에는 플라보노이드와 리모노이드 성분이 풍부해 항암효과에 탁월하다고 하네요~
다른 과일에 비해 당분이 낮아서 당관리 하시는 분들이 드셔도 좋을거 같아요
요건 매일 점심으로 먹는 토마토 스프~~
제가 남편을 위해 식단을 바꾸고 제일 잘한게 이 토마토 스프인거 같아요~
예전엔 샐러드에 방울토마토 몇개 넣어주는 정도였는데 이렇게 스프로 먹으니 한달에 방울토마토를 10키로 정도 섭취하는거 같아요
다음달에 내시경/시티/Mri 종합으로 검진이 잡혀 있어요...
복막전이 수술후 예방항암 거부하고 만2년째 무탈히 잘 살고 있으니 이또한 기적이라면 기적이겠지요...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신들께...
그저 이 기적이 앞으로 5년 10년 20년 계속 되길 빌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