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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1월 대장암 4기 진단( 간,폐전이) 을 받고 항암 중인 아버지를 모시고 있는 딸입니다. 18회차 항암부터 교수님께서 아버지께 힘들지 않으신지 항암 주기를 늘리거나 항암제 투여량을 줄이는 건 어떤지 물어보시더라구요.
아버지께서는 첫 항암부터 지금까지 체중 변화 없이 체력 유지를 잘 하고 계시고 있구요. 항암제 투여 후 2~3일 정도는 힘들어 하시지만 한 주가 지나면 체력은 거의.
회복하시는 편입니다.
본인께서는 아직은 괜찮다고 하시는데요
최근 들어 예전보다는 체력 회복이 하루 이틀 더디다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항암 회차가 누적되어서 그런 것이겠지요.
교수님께서는 항암 1년차 정도에 투여량을 줄이거나 항암 주기를 느리는 경우가 많다고 하셨는데요
이런 경우 작아졌던 암이 다시 커지거나 하는 경우는 없나요? 아버지께서는 그 부분이 염려스러우신 것 같아요.
처음에는 수술과 완치를 목표로 항암을 시작했지만
언제 끝날지 모르는 이 긴 싸움에서 항암 주기를 좀 늘이고 삶의 질을 좀 더 높이는 게 나은 건 아닌지. 고민이 됩니다. 저는 물론 아버지가 원하시는 대로 할 생각인데요. 다른 분들은 어떠셨는지 경험 있으신 분들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