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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암이고 연세 때문에 항암은 안하고 호르몬 치료만 하고 있습니다.
엑스탄디 등의 약은 몇번 먹었는데 구역감이나 홍조 등 부작용 땜에 중단했어요. .
문제는 밥을 전혀 못 드세요.
메게이스나 트레스탄 모두 효과가 없어요.
밥만 보면 구역질이 난다. 나는 아무 맛도 안 느껴진다, 넘기면 목구멍에서 안 넘어간다, 안 씹힌다 등등 매번 이런 이야기를 하시고 실지로 밥상에 앉으시면 두시간을 밥상을 노려본 후에 10분동안 정말 쑤셔넣고 맙니다. 그것도 밥 1/4공기 드리는데 반 남기시는 경우도 많습니다.
드시고 싶은 걸 말해라 해도 모르겠다
치아 때문인가 해서 틀니 손보고 여러번 치과도 모셔갔지만 안돠고
심리적인 이유인가 우울증인가 싶지만 ㅡ 정신건강의학과를 자식이 모셔가기도 그렇고
그렇다고 이렇게 맛없는걸 먹느니 차라리 죽는게 낫다는 절대 아니세요. 건강 관련 기사 찾아보시고 (전립선암이다 보니) 소변 피나 기타 관련해서는 본인이 신경쓰고 있어요.
이렇게 못드시는 혹은 안드시는 분 어떻게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영양제 집에서 맞으시게 해도 그 몇시간을 못 참고 짜증을 내세요 ㅜㅜ 뉴케어 드려도 한개 간신히 드십니다. 치아가 안좋아 모든 음식을 해놓고 골라 드시게 할 수도 없어요. 딱딱하고 질긴 건 뱉어놓으세요. 원래도 젊으셨을 때도 입이 짧았어요.
정말 어떡하나 걱정이 되고 상황에 답답해서 미치겠어요.
제가 머든 좋으니 식사하실 수 있는 팁 좀 주시면 이것저것 해보겠습니다. ㅜㅜ 미리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