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모르는게 많아 문의 드려요.

사랑하는아빠l췌보
2024.08.21 22:45 | 조회 963

안녕하세요.

가입 후 처음 글을 올립니다.

아버지가 담낭 용종이랑 속이 안좋아서

3년 넘게 서울대 소화기내과 다니고 있어요.

아버지는 계속 속이 불편하다고 했는데

큰 이상 없고 괜찮다고 추적관찰만했습니다.

지난달 말에 언니가 신문기사 보다가

아빠 증상이 췌장 이상인 것 같다고

동네병원에 모시고 갔어요.

CT검사랑 피검사 하고 췌장암 의심된다고 하셨습니다.

CA19-9가 1000대가 나왔어요.

서울대에 가서 MRI 찍고

1.5cm 국소진행형 췌장암.

크기는 크지 않지만 혈관에 딱 붙어 있어 수술불가,

연세 많아 항암도 어렵다고 하셨습니다.

조직검사 했는데 안나왔어요.

펫이 정확하니 펫검사하고

어떻게 치료할지 결정하신다고 합니다.

아버지가 10년 전 척추압박골절 후 등에 파스를 달고 다니시고

원래 소화를 잘 못시키고 이전에 췌장염도 앓으시긴 했어요.

아버지는 식후 통증이 아니라 배와 등에서만 열이 많이 납니다.

조직 검사에서도 안나오고 통증이 없으니 암이 아니라고 기대하십니다.

혹시 통증이 아닌 배와 등에 열이 있으신 분들도 계신지 궁금합니다.

찾아보니 펫검사가 염증과 암 구분이 안된다는 글도 있고

작은 건 안나온다는 글도 있는데

조직검사 없이 펫검사만으로도

암진단을 받는건지와 산정특례 적용여부도 궁금합니다.

췌장암으로 수술을 했는데 암이 아니였다는 글도 봐서

혹시라도 아버지가 암이 아닌 염증인데 암으로 진단받을 수도 있는건 아닌가? 등등

많은 것이 궁금합니다.

아버지는 항암을 생각하고 계시지만

가족들은 고령에 50kg도 안되고 근육 없고 많이 드시지도 못하고 체력도 없어서

항암은 무리일 것 같아요.

기억력 등은 자식들보다 더 좋고 총명하십니다.

이런 고령의 체력이 안되는 경우 어떤 치료를 받을 수 있을까요?

의사 선생님은 연세때문에 항암 어렵다 하셨는데

펫을 찍고 치료방향 결정하신다는데

조직검사 없이도 치료방향을 결정할 수 있나요?

췌장암 관련책을 3권 읽었지만

모르는게 많아 글이 두서가 없습니다.

혹시 비슷한 경우인 경우나 알려주실 것이 있다면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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