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도와주세요..

이브l대보
2024.08.18 00:40 | 조회 5.3k

오른쪽 옆구리가 아프다..

기운이 없다.. (6시부터 잠듬)

변이 안나온다

워낙 더위에 취약한 체질이라

더워서 기력이 없는줄.. 변비가 온줄로만 알고

내과의원만 4군데를 바꿔가며 소염제, 변비약만 잔뜩 처방받아 먹기를 2달..

각종 영양제, 유산균, 녹용, 차전자피 등등 열심히 사드렸는데

두달이나 내과의원 약을 먹어도 차도가 없고

퇴근후 저녁도 안먹고 기절해 잠드시는 어머니를 보고

의원진료로는 안되겠다 싶어 2차병원으로 무작정 끌고갔고

CT를 찍은후 대장암 말기라는 날벼락을 듣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되기까지 많은 시그널이 있었는데 엄마가 저때문에 이렇게 된것만같아

하염없이 눈물이 나고.. 뭐부터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너무나 패닉상태에요..

2차병원 의사선생님 말씀을 요약해보면

■ 첫번째 검사

- S장(?)에 암이있다

- 복막전이, 간전이(11cm)있고 복수도 찼다

- 폐에도 결절이 보이니 PET-CT를 찍어보자

- 간수치 40이 정상인데 정상의 3배치이고

- CEA(? 맞나요?) 대장암표지자 검사는 0~5가 정상인데 100이 넘어 측정불가

- 백혈구와 염증수치도 많이 높다며 CRP? 라는거도 13.8 이라며 보여줌

--------------(여기까지 첫검사를 하고 추가검사를 응급으로 진행해야한다고 함)

■ 추가검사 결과

- 췌장담도암수치 정상이 0~35인데 700이상 최대치 상태

- C125 (??맞나요? 들리는대로 받아적어서ㅠ) 정상이 0~35인데, 현재 130까지 올랐음 자궁난소암수치 라고 함

조직검사가 나와야 종양내과든 대장항문외과든 진행하는데

결과 나오는데 일주일 걸릴것같다

대장항문외과 아니고 종양내과를 예약하셔라

수술보다는 항암 방사선 같이 해야될것같고 종양내과 예약하면 일정 조정할것이다

위내시경에도 뽈록 튀어나온게 있는데 만져보면 딱딱하고

간 전이 때문에 외부에서 위를 누르고있는 모양새다

6조각 조직검사 진행했고

암이 대장을 완전히 침범해서 내시경 진입이 안된다

상급병원 갈때까지 최대한 굶을수있으면 굶고, 유동식만 해야된다 안그럼 장이 터진다

의뢰서는 필요한만큼 발급해드릴테니

응급이니까 최대한 빨리 어디든 예약부터 잡으세요. 시간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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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내용 까지가 진료받은 내용이고...............

저는........ 패닉에 빠진상태입니다

처음들어보는 용어들 이해하기도 어렵고

암 가족력이 있는것도 아니였고...

보험 가입한것도 없고...

엄마는 하루에 15000보를 거뜬히 걸어다니는 분이셨는데

이제 10걸음만 걸어도 어지러워 누워버리세요...

케어할 사람이 저뿐인데

어디 물어볼곳도없고 너무나 막막합니다..

강남세브란스에 예약전화했더니 수술이 필요한지 항암이 필요한지 2차병원선생님한테 다시 물어보고 예약하라며 까였어요

아니 3차병원에서 의뢰서랑 결과지 보고, 진료보고 결정해야하는거 아닌가요..........?

대학병원 리스트 뽑아서 어디든 제일 빠른곳으로 예약부터 하는게 먼저겠죠?

대학병원 예약하고 또 뭘 준비해야하는지..

아무것도 모르겠어요..

멍하고 경황이 없습니다...

저 수치들이 정말 많이 안좋은 수치 인가요?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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