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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추석이 다가와요
텅 빈 그 자리
나 아빠만나면 따지고 싶어요
안죽는다고 절대 안죽는다고 걱정하지 말라면서
아빠나이랑 비슷하신분들만 보면 눈물나요 주책바가지처럼
우리 딸 잘 키우는게 아빠 유언이였는데
욕먹으면 오래산다고 했잖아요
아빠 정신없을때 욕 많이 했으면 더 오래 살아계셯을까요
선생님 붙잡고 무릎 꿇고 빌어도..
안되는건 안되나봐요
매일매일 보고싶어도.이젠 다들 질렸대요 그만하래요
우리아빠는 정말 날 사랑해주고.아낌없이 다 해줬는데
여기서라도 그리워 할게요 미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