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암환자 보호자 생활백서 ..하루를 살아도 너와함께 할수 있다면...

펄스린l난보
2024.08.15 20:29 | 조회 3.2k

제가 우리 와이프 꼬실때 부른노래입니다.

6월28일 난소암 판정 암센터로가서 입원 그리고 검사 7월8일 항암 7월29일2차항암

하던일 다 때려치우고 카페검색 구글검색 외국사이트던 머던 어떤게좋은지 나쁜지 여기저기 휘둘리지 않고 중심잡으려고 무던이 애를쓰며 공부중입니다.물론 지금도 온갖 기록지 카페선배님들의 발자취 혹은 성공담 아니면 카더라 통신등 전부 열독하고있습니다.

제가 지금 이런글을 쓰는건 그동안 동행분들에게 도움을 받아 항암2차를 순조로이 지나가서 다른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면서 씁니다.

항암후 부작용 정말 모든 증상이 나타나더라고요.

1차 후 첫날 어지러움 둘째날 입맛상실

셋째날 근육통 넷째날 어지러움

5일째 입병및입맛 상실

6일 가려움증및 발끝저림 손저림

그뒤로 점차좋아지더니 11일째 머리가뭉텅이로 빠지더군요.

지금도 와이프보면 눈물이 나올거 같습니다.

하지만 동행분들 그리고 제집사람 그리고 우리 아들딸을 위해 힘내고있습니다.

처치사항 오심과 구토증상은 가벼웠지만 심해지지말 라고 수시로 보리차를 먹였습니다.

좋아하는 음식으로 식단을 짜고 먹고싶을때 먹게했습니다.오심이 사라졌습니다.

어지럼증은 어찌 대처할지 몰라 최대한 천천이 움직이는걸로 대처하니 천천이 좋아졌습니다.

발저림과 손저림 이건 동행분들의 충고에 따라 습식족욕 히말라야소금물 약45도정도로10분간 그리고 자기전 발마사지20붓 손마사지10분정도 매일 해주니 더이상 나뻐지지는 않는듯 합니다.

그리고 지금도 공부중이고 앞으로 공부하겠지만 음식입니다. 처음격는 일이라 아는것도 없고 물어볼것도 없어 시행착오도 많고 지금도 답이라고는 할순없지만...

아침식사...케일 두장 양배추 두장 파프리카 사분의1쪽 사과 반쪽 당근반개 양상추 한장 브로콜리두송이? 정도 구운계란한개 또는 삶은걸루 고구마 한입으로 한개

물론 처음에는 못먹더군요 입이거칠다 아프다 맛이없다 등등

참고로 저는 채소를 극혐합니다. 저도 매일 같이 먹었습니다. 너무 맛이없어서 타르타르소스 올리브소스 등등 소스 떡칠해서 먹었습니다.

며칠지나니 입맛도 살짝 돌아오고해서 소스는 빼고 발사믹식초와 올리브오일(비싼엑스트라버진)으로 살짝 뿌려서 물론 맛없습니다.

그래서 채소와 과일을 갈아주었습니다 착즙은 왠지 꺼려져서 큰돈 십만냥이상 투자 블랜더 교체 사과반개 바나나 반개 양배추 당근 케일 이건 물이라서 잘먹더군요.

저는 농담으로 맹독쥬스라고 합니다. 아무리봐도 색이 맹독같아요.해독쥬스하곤 왠지 살짝 틀려보이더라구요.

또다른 아침 통밀식빵100프로와 난각2번 대체 난각이 먼지 이번에 처믐 알았습니다. 지마켓은1번이 음떠라구요, 있어도 비싸서 2번으로 살포시 장바구니에 넣었을거 같습니다.

식빵과 계란후라이... 아..여기에 함정이 있습니다.

스댕이좋다고 일반후라이펜 나쁘다고하네요ㅠㅠ

올스댕 오중 후래이펜 교체 ( 계란후레이 포기) 이거 달라붙어요 둘이 너무 친해요. 둘사이 떨굴러구 기름치도하고 입김(중불3븐) 불어서 예열두 하고 침(물방울)도 떨구어서 옥쟁반 구르듯이 굴려두 보구 근데 안되요.야들 둘은 로미오쥴리엣입니다 딱 붙어서 마이바흐(마이야르) 됩니다.

잡설이 길어졌네요. 어찌저찌 계란으로 후라이(스크램블완성)빵 두쪽 사과슬라이스 블루베리잼(무가당을 팔더라구요 꾸빵)그리고 두유한잔 일케 오전 식사

두유 만들기? 이거 역사를 쓰게됩니다.

너무길어져서 오늘은 아침 식사로 마무리 합니다. 혹시 동행님들 점심메뉴가 궁금하시면 댓글 주시면 제가 직접 포스트잇에 메모한 두유 만들기와 점심메뉴 올릴게요. 광복절 기념 모든 환우분들에게 더이상 아프지않고 가정의 행복이 깃들길 바라며 잡설 조금 썼습니다.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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