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갈팡질팡 너무 어렵네요.
짧게 질문드리고 싶은데 주저리주저리 글이 길어지네요.
지우고쓰고지우고쓰고..
좀 길더라고 읽어봐주시겠어요?
아버지 재발전이판정후 9회까지 폴폭스진행했는데
내성이 생기면서 약을 바뀌야하는 시점에
섬망이 심하게오고 몸상태도 많이 안좋아서
요양병원에 모셨어요.
항암을 안하면 섬망이 사라질까했는데
저희아버지는 섬망이 더 심해지면서 폭력성까지 나타나 정신이 좀 맑아지셨으면하는 기대를 버리고
요양병원모신지 한달반만에 아버지 현재 몸상태를 확인하려고 혈액종양내과를 다시 찾았는데
지금은 가족분들이 좀 놓아야하는 상태시라고.
빠르면 한달도 본다시더라구요.
그래서 호스피스를 알아보는데
다들 아시다시피 2주~한달 기다려야하는 상황.
호스피스는 아직은 먼 이야기라 생각하고 대기안걸어두었거든요.
지금 계시는 요양병원도 마지막까지 계시는분들 있다시지만,
아버지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는거 아니가 싶어
전원을 하고싶은데 알아보던중
부산 동래성모병원에 말기암병동도 있다고
거기는 조금 빨리 자리가 날 수있다고 하시더라구요.
여기서 제가 여쭤보고싶은건
지금 요양병원은 어제부터 1인실로 바꾸어서 가족들이 면회하고 긴시간을 함께 하기가 좋은 상황인데
동래성모암센터는 3,4,5인실 그래도 24시간 보호자상주가능하고 면회도 자유롭다하는데
다인실이니 불편함이 있지않을까 의문이 생깁니다.
그래도 동래성모는 암전문병동이니
고통이나 증상완화를 즉시 케어해주실수있지않을까 기대감이 있습니다.
현 요양병원은 아버지가 아프다 안하시면 아픈줄 모르시는 상태(아침,저녁약에 진통제는 들어가있습니다)거든요. 공동간병인이 알아차리면 간호사에게 전달.
지금은 1인실로 옮긴 상태라 가족이 없을때에도 개인간병인이 간호사에게 바로 전달은 가능하긴합니다.
그래서 결론은 호스피스 가시기전에
현 요양병원 1인실+24시간간병인
vs
동래성모암센터
동래성모 암센터로 맘이 기울긴했는데
(이번에 외래를 다녀오지 않았다면 아버지 현 상태를 모른채 다인실에서 일 치루는 일이 생겼을지 않을까 생각하니 화도나고..그렇습니다)
바른 판단인지 갈팡질팡입니다.ㅜㅜ
저희와 비슷한 경험이 있으신분
지나치지 마시고 의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