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직장암3기 로봇수술 후 퇴원. 2일차 입니다.

엉클아담스l직본
2024.08.15 13:21 | 조회 2k

안녕하세요. 엉클아담스 입니다.

수술 전에 첫 글을 올렸는데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셔서

큰 힘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삼성에서 이우용교수 + 박윤아교수 에게 로봇수술 받았고

저위 전방 절제술로 직장은 거의다 들어냈고 임시장루 없이 나왔습니다.

수술전 임시장루 가능성 60%정도로 안내 받았는데

장루없이 수술되어 너무 감사한 마음입니다.

수술 직후 깨어나자마자 첫날은 허리통증이 심했고

둘째 날 부 터는 복부가 아팟습니다.

수술 후 5일 동안 물과 음식 모두 금식이었으며

5일 째, 소변줄 제거 후 물 500미리 섭취 가능했고

6일 째, 제한 없이 물 섭취 가능했고 항문줄 제거했습니다.

(소변줄도 힘들지만 항문줄은 더 힘들더군요)

7일 째, 죽으로 첫 식사가 나왔습니다.

8일 째, 배액관 줄 제거 했습니다.

이후 진통제 처방 받고 퇴원했습니다.

집에와서 다음날 아침 배액관 자리에서 복수가 흥건히 흘러나와 직접 소독하고 드레싱했으나 계속 흘러나와 입원 병동에 전화 문의 후 동네 외과에서 한바늘 봉합으로 해결 되었습니다.

(동네 외과 몇군데 전화로 먼저 문의 했는데 배액관이 뭔지도 몰라서 설명 힘들었네요)

퇴원 2일차인 오늘 아침에는 항문통이 심하게 왔습니다.

문합 부위에서 느끼는 통증같습니다.

지금은 좀 괜찮은데 이게 방사선 25회 하며 느꼈던 항문통 통증과는 다르게 바늘로 막찌르는 고통이라할까요..

앞으로 통증이 걱정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좋아질거란 믿음으로

또 하루 버텨봐야겠습니다.

남은 하루도 모두 무탈 하시길 바라며,

대한독립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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