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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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좋은날l대본
2024.08.13 13:01 | 조회 831

안녕하세요...

작년에 이렇게 더운 여름날 대장암 진단을 받고.....10월말 쯤 복강경으로 대장 20cm를 제거하는 수술을 했습니다

검사전에도 전이되거나 침윤이 없어서 수술하면 멀쩡할꺼라고 하셨어요

5월초에 최초 6개월 검사 무사하게 통과 했구요

다만, 제가 몇년 전에 심하게 다이어트를 해서 대략 15kg 정도 감량을 했는데

저는 이때 제 몸이 건강을 잃게 된거락 나름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 나이 이제 52살에 애들은 아직 중학생인데.....아직 더 벌어야 학도 하구요

그래서 수술 후 미친듯이 15kg을 회복했습니다.....

이유야 여러가지가 있지만.....몸이 날씬해지는건 보기에는 좋은데 정상 컨디션이 아니라고 생각이 들어서 그랬어요

그랬더니 이제....고혈압하고 당뇨가 왔습니다

어떤 인과관계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식습관이 문제겠지요...운동도 거으 안하니까요

다만 속세를 잊기위해 주말에 농사를 미친듯이 하고 있습니다...거의 쓰러지기 일보직전까지요

그래야만 잡생각이 안들더라구요

이제 11월 2차 검사를 앞두고 있습니다

수술해주신 교수님은 살을 좀 빼고 오라고 하셨는데.....이대로 가면....당뇨병 약도 먹어야 할판입니다

이번주가 여름휴가주인데...이번주까지만 열심히 먹고....이제 다이어트에 다시 돌입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암수술 하고 저처럼 몸관리 안하는 사람이 어디 있겠냐 싶을 정도로 살고있습니다

다시한번 반성하고....11월까지 몸관리 잘 해서 2차 검사 받으러 가겠습니다

특별히 살찐거 외에는 별다른 증세는 없는것 같아서 다행이네요....

환우님들 모두 건강 챙기시고....얼렁 회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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