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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너무 우울해요.. 교감신경이 부교감신경보다 활성화 되어 경직되어 있고 우울애피소드 중증에다가 발작성 공황장애 진단 받았어요 ..정신과 의사가 저한테 할만큼 했고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면서 현실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라고 합니다.. 모든 일을 내탓으로 받아들이지 말라고 하고 내 힘으로 할 수 있는 일만 하라고 합니다. 누구나 죽는다고 시간 차이가 날 뿐...호스피스에 계시는 아빠. 간병인이랑 교대로 간병하는데 .맨날 주무시기만 하다가 어쩐 일인지 오늘 새벽 2시에 전화해서 끊더라구요. 내일 새벽에 또 전화하실까..받아야 되는데....우울증약 먹었는데 이대로 졸려서 자버리면 전화 못 받을까봐..걱정입니다. 아빠 미안해요. 제가 적극적이고 도전적인 치료 못해 드려서 죄송합니다. 서울의 큰 병원 못가보고 지방에서만 치료해 드려서 죄송합니다. 조금만 더 현명했으면 서울이라도 가볼 걸..죄송하고 또 죄송합니다.